기차와 버스 시간표를 포함한 여러 오클랜드 교통 서비스가 거의 12시간 동안 중단되었다가 복구되었다. 중단 시간 동안 통근자들은 혼란스럽고 좌절감을 느꼈다고 RNZ에서 보도했다.
이번 중단으로 인해 버스 정류장과 기차역의 실시간 출발 안내판은 물론 오클랜드 교통 웹사이트와 모바일 앱에도 영향을 미쳤다.
AT 대변인은 이같은 기술 결함으로 인한 중단은 8월 30일 밤 12시가 되기 직전에 시작되었다고 말했다.
8월 31일 정오 경에 서비스가 다시 재개되었지만, AT 앱 등이 일시적으로 중단된 시간 동안 통근자들은 다음 기차나 버스가 언제 도착할지, 도착할지 전혀 알 수 없었다고 RNZ과의 인터뷰에서 말했다.
매일 아침 버스를 타고 출근하는 오클랜드 시민은 이러한 것이 하루를 관리하는 데 얼마나 영향을 미치는 지 놀라왔고 사무실까지 Uber를 불러야 했다며, 이는 버스 네트워크를 구축하려는 목적에 어긋나는 일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잘못된 시간표는 정기적으로 발생했다며 상당히 불편하다고 말했다. 그는 안정적인 대중 교통 서비스를 원하지만 때로는 그렇지 않은 경우가 있다고 덧붙였다.
오클랜드 브리토마트 역의 시간표도 영향을 받았고 한 승객은 혹시라도 사고가 났을까봐 걱정된다며,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알아야 하는데 전혀 모르는 상황이었다고 말했다.
크라이스트처치에서 온 한 방문객은 길을 잃었다는 느낌을 받았다고 말했다. 그는 몇 달에 한 번씩 오클랜드에 오기 때문에 어떤 플랫폼으로 가야할지 몰랐다고 말했다.
오클랜드 교통국은 이번 정전이 호주 마이크로소프트 애저(Microsoft Azure) 시설의 대규모 전력 급증으로 인해 발생했다고 밝혔다.
통근자들은 서비스가 너무 취약한 것에 놀랐다. 한 사람은 AT 앱이 동시에 작동하지 않아서 꽤 답답했다고 말했다. 또 다른 사람은 우리가 인터넷, 앱 등 모든 것에 얼마나 의존하고 있는지를 보여준다며 어떻게든 대안이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AT의 이같은 앱과 웹사이트 등의 서비스 중단은 8월 31일 낮 12시 직전에 복원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