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클랜드 "공인 고용주 취업 비자 사기 피해자 더 늘어"

오클랜드 "공인 고용주 취업 비자 사기 피해자 더 늘어"

0 개 2,338 서현

인도와 방글라데시 출신 이민자의 노동력 착취를 조사 중인 이민국에서 또 다른 29명의 피해자를 확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은 현재까지 오클랜드 전역에 있는 10개 주택에서 비좁고 비위생적인 환경에 살고 있다가 발견된 144명의 이민자 중 일부이다. 


이번 사건은 지난 8월 중순 오클랜드 남부 파파쿠라(Papakura)의 침실 3개짜리 한 주택에서 40여 명의 외국인이 열악한 환경에 사는 것이 발견된 후 본격적인 조사가 시작됐다. 


이들 중 많은 이들이 ‘공인 고용주 취업 비자(accredited employer work visa)’를 받으려고 해외에서  수천 달러씩을 지급하고 입국했지만 일자리를 거의 또는 전혀 갖지 못했으며 몇 달간 수입이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이들에게 일자리를 약속했던 고용주들은 이민 당국 조사를 받고 있는데, 당국은 이번 사건과 관련해 뉴질랜드 주재 인도 대사관 및 호주 주재 방글라데시 대사관과 협조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400여 개의 비자를 발급한 것으로 알려진 5,6명의 고용주가 인도 및 방글라데시 출신 근로자 115명을 학대한 혐의로 당국의 조사를 받고 있다.  


입국한 근로자들은 피해자  지원 부서와 사회개발부, 경찰 및 지역사회 대표들이 나서서 돕고 있는데, 모든 이민자와 대화를 나누고 있지만 시간이 좀 더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고 이민국 관계자는 전했다. 


 


또한 이민자들은 사회개발부의 직업 및 기술 상담에 참석하도록 권유를 받았으며, 이민국은 비자를 받은 이민자 및  조사를 받는 중인 기업과 이와 연계된 사람 등 모두 190명에 대한 검토를 마쳤다고 밝혔다. 


그 중 135명이 비자가 취소됐으며 일부는 새로운 비자를 신청했고, 또한 일부 비자는 기간이 만료됐으며 또 다른 일부는 입국하기 전에 비자가 취소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이번 사건이 촉발된 후 지난 8월 17일(목) ‘공공서비스위원회(Public Service Commission)’는 ‘공인 고용주 취업비자 제도’의 과정을 점검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당시 이민부에서는 익명으로 작성된 편지를 통해, 고용주에 관한 확인이 이뤄지지 않았고 직업을 검토하는 일부 과정도 제대로 진행되지 않았다는 내부 고발이 있었다. 


또한 올해 초에도 최소한 100명의 외국인 근로자가 공인 고용주 취업비자를 받기 위해 해외에서 중개인에게 수천 달러를 내고 입국했지만 나중에 해고되는 사건도 벌어져 수십여 개 회사가 이민국으로부터 조사를 받은 바 있다.

감소 추세 여전한 신규주택 건축허가

댓글 0 | 조회 1,420 | 2023.10.03
지난 8월까지 한 해 동안 나온 신규주택 건축허가는 모두 4만 2,110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7%가 감소했다.10월 2일(월) 관련 자료를 발표한 통… 더보기

돌풍으로 기체 손상된 웨스트팩 구조 헬기

댓글 0 | 조회 999 | 2023.10.03
돌풍으로 오클랜드의 웨스트팩 구조 헬리콥터가 기체에 손상을 입었다.10월 3일(화) 공개된 헬리콥터 사진을 보면 오른쪽 꼬리 날개의 수직 부분에서 한 뭉치 덩어리… 더보기

반려견 숫자 늘자 공격 사건도 증가

댓글 0 | 조회 1,243 | 2023.10.03
오클랜드에서 반려견 숫자가 많이 증가한 가운데 사람이나 다른 개를 공격하는 사건도 덩달아 늘어났다.10월 3일(화) 오클랜드 시청이 공개한 보고서에 따르면, 현재… 더보기

와이카토 “‘주차장 진입로 교통사고로 어린이 사망”

댓글 0 | 조회 1,226 | 2023.10.03
와이카토의 투아카우(Tuakau)에서 어린이가 자동차에 치여 숨지는 사고가 났다.사건은 10월 3일(화) 낮 12시 25분경에 마틴데일(Martindale) 레인… 더보기

강풍 속 비스듬히 착륙한 대형 여객기

댓글 0 | 조회 1,517 | 2023.10.03
강풍 속에 대형 여객기가 옆으로 비스듬히 활주로에 착륙하는 모습이 언론에 공개됐다.영상은 10월 2일(월) 낮에 시드니를 떠나 크라이스트처치에 도착했던 에미레이트… 더보기

야채와 과일 재배자, '엘니뇨' 환영

댓글 0 | 조회 2,600 | 2023.10.02
야채와 과일 재배자들은 날씨가 더 건조해지는 '엘니뇨'를 환영하고 있다고 RNZ에서 보도했다.뉴질랜드 기상당국인 NIWA(The National Institute… 더보기

Hanmer Springs, 세계에서 가장 편안한 장소 Top 10에 선정

댓글 0 | 조회 2,842 | 2023.10.02
새로운 연구에 따르면 남섬 캔터베리의 Hanmer Springs가 세계에서 가장 편안한 장소 Top 10에 선정되었다.영국에 본사를 둔 여행 예약 웹사이트 Spa… 더보기

정치 기부금 1위, 부동산 업계

댓글 0 | 조회 1,703 | 2023.10.02
RNZ에서는 뉴질랜드 각 정당에 기부금을 많이 낸 기업이나 개인을 취재해 보도했다.부동산 업계, 정치 기부금 250만 달러 이상 기부2021년 이후 정치 기부에 … 더보기

2023 선거, 사전 투표 시작

댓글 0 | 조회 2,064 | 2023.10.02
2023 선거 사전 투표가 10월 2일부터 시작되었다.사전 선거는 10월 13일 금요일에 마감되며, 13일 자정을 기해서 모든 정당들의 광고나 캠페인 등은 중단된… 더보기

월요일, 전국 여러 지역 강풍과 폭우 경고

댓글 0 | 조회 1,628 | 2023.10.02
봄은 성큼 다가왔지만, 광범위 지역에서 비바람의 영향을 받아 월요일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는 악천후가 예상된다고 MetService는 전했다.기상청에서는 월요일 아… 더보기

오클랜드 고속도로 진출로 역주행, 1명 중상

댓글 0 | 조회 4,640 | 2023.10.01
토요일 밤, 오클랜드 고속도로에서 역주행으로 운전하던 운전자가 차량 2대를 들이받아 1명이 중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했다.경찰은오후 8시 15분경,Upper Har… 더보기

리노베이션 지연, 해결책이 절실한 화카타네 가족

댓글 0 | 조회 1,904 | 2023.10.01
주택 개조 공사 리노베이션이 지연되어 해결책이 절실한 화카타네에 사는 한 가족 이야기를 1News에서 전했다.타라 왓킨스는 화카타네(Whakatāne) 집 개조 … 더보기

정치인들, '기후변화'에 초당적 접근 촉구

댓글 0 | 조회 1,026 | 2023.10.01
기후 변화라는 시급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정치인들은 서로 다른 차이를 잠시 접어두고 초당적 접근 방식을 채택해야 한다는 촉구를 받고 있다.노동당, 국민당, AC… 더보기

오클랜드 CBD 연쇄 강도 사건, 2명 체포

댓글 0 | 조회 2,170 | 2023.10.01
토요일 새벽 시간에 오클랜드 중심가에서 연쇄 강도 사건이 발생해 두 명이 체포되었다.경찰은 용의자들이 토요일 새벽 1시 30분부터 1시 50분까지 웰즐리 스트릿 … 더보기

오클랜드 망게레, 주택에서 총격 사건

댓글 0 | 조회 1,749 | 2023.10.01
경찰은 토요일 오후 오클랜드 망게레(Mangere)의 주거지 밖에서 총격 사건이 보고된 후 조사를 벌이고 있다.한 이웃은 1News에 토요일 오후 4시쯤 Mang… 더보기

[영상] 밀알 장터 바자회, 느헤미아 갤러리에서 열려

댓글 0 | 조회 2,414 | 2023.09.30
9월 30일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 오클랜드 노스쇼어의 한우리 교회 느헤미아 갤러리에서는 밀알 장터 바자회가 열렸다.뉴질랜드밀알선교단에서 준비한 … 더보기

국민당과 노동당의 재정 정책, 알아야 할 다섯 가지 사항

댓글 0 | 조회 3,172 | 2023.09.30
국민당과 노동당 모두 이제 그들이 제공하겠다고 약속한 것에 대해 어떻게 지불할 것인지를 명시한 재정 정책을 발표했다. 이는 다음주 월요일 뉴질랜드에서 조기 투표가… 더보기

계속되는 악천후, 하버 브리지 오후 8시까지 강풍 경고

댓글 0 | 조회 2,208 | 2023.09.30
MetService는 노스랜드의 심한 뇌우 적색 경보를 해제했지만, 노스랜드와 오클랜드 지역에는 여전히 폭풍 경보가 발령되고 있다.MetService는 레이더가 … 더보기

오클랜드 파넬 '싱크홀' 폐수 유출, 일부 비치 수영 금지

댓글 0 | 조회 1,785 | 2023.09.30
오클랜드에서 싱크홀로 인한 폐수 유출로 토요일과 일요일 와이테마타 항구 전역의 주말 행사와 해양 학교 방학 프로그램이 취소되고 재배치되었다.하수관이 막혀 파넬 교… 더보기

여성 교도소, "정기적인 임신 테스트 제공해야"

댓글 0 | 조회 1,620 | 2023.09.30
조사관은 여성 교도소에 수감자가 도착 시 정기적으로 임신 테스트를 제공해야 한다고 권장한다고 RNZ에서 보도했다.교정국 감찰실은 뉴질랜드의 세 여성 교도소에서 임… 더보기

폐수관 긴급 수리 예정, 기즈번 미드웨이 비치 폐쇄 예정

댓글 0 | 조회 806 | 2023.09.30
기즈번의 폐수 배출관에 대한 긴급 수리로 인해 미드웨이 비치(Midway Beach)의 한 구역이 최소 5일 동안 폐쇄될 예정이다.기즈번 지역 카운실은 10월 2… 더보기

뉴질랜드와 호주 시험관 아기 2만 명 이상, 성공률 증가

댓글 0 | 조회 1,299 | 2023.09.30
뉴질랜드와 호주에서의 시험관 아기(IVF) 성공률이 증가하고 있다는 소식을 TVNZ에서 전했다.시험관 시술으로 태어난 15개월 된 미아(Mia)의 엄마 알브리는 … 더보기

NZ 기상 당국 ‘엘니뇨’ 도착 공식 선언

댓글 0 | 조회 5,204 | 2023.09.29
기상 당국이 뉴질랜드에 ‘엘니뇨’가 도착했음을 공식적으로 선언했다.9월 29일(금) 국립수대기연구소(NIWA)는 이와 같이 선언하면서, 일반적으로 동부는 더 건조… 더보기

탈곡기 속에 숨긴 7,000만 달러어치 필로폰

댓글 0 | 조회 2,251 | 2023.09.29
밀을 탈곡하는 농기계(wheat thresher) 속에 숨겨진 7,000만 달러 상당의 필로폰(메스암페타민)이 적발됐다.오클랜드 항구를 통해 들여온 마약의 무게는… 더보기

Air NZ “수하물 상황 앱으로 확인한다”

댓글 0 | 조회 1,438 | 2023.09.29
Air NZ가 9월 26일(화)부터 승객이 부치는 수하물을 추적할 수 있는 앱을 제공하기 시작했다. 항공사 측은 자사의 앱에 승객에게 수하물 상태에 대한 정보를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