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에서 반유동식 음식 제공 실패, 중증 장애자 질식사

병원에서 반유동식 음식 제공 실패, 중증 장애자 질식사

0 개 3,934 노영례

576d4bed63e4ddb1b1171991b3d8fde3_1692586754_4011.png
 

새로운 보고서에 따르면, 80대 남성이 오클랜드 와이타케레 병원에서 직원들이 반유동식을 요구하는 식단 계획을 따르지 않은 후 음식을 먹다 질식해 사망했다.


보건 및 장애부 커미셔너 로즈 월 부국장은 Waitematā 지역 보건 위원회가 장애인의 권리를 침해한 것을 발견하고, 현재 Te Whatu Ora(보건부) 아래에 있는 기관을 위원회의 절차 책임자에게 회부했다.


커미셔너에 따르면 2021년 이 남성은 흉부 및 소변 감염으로 웨스트 오클랜드의 와이타케레 병원에 입원했다. 그는 지적 장애와 제한된 의사 소통 능력을 가진 노인으로 평생 동안 주거 시설에서 거주하며 일상 생활에 지원이 필요했다. 그 남자의 간병인은 그 남자는 감독해야 할 필요성이 있고, 그가 질식할 위험 때문에 그의 음식을 퓨레(반유동식)로 만들어야 한다는 정보를 병원 직원에게 전달했다.


그러나 로즈 월의 보고서에서는 입원 당시 환자는 요양원에서 계획한 식단과 달리 퓨레(반유동식)으로 처리되지 않은 음식을 제공받아 식사 중 질식해 호흡 정지를 겪고 사망했다.


조사 결과 이 남성의 식이 요구 사항과 필요한 치료 수준이 직원 간에 적절하게 전달되지 않았거나 그가 ED(응급실)에서 평가 및 진단 부서(ADU:the Assessment and Diagnostic Unit)로 이송된 후, 그리고 두 번의 병동 이송 중에 명확하게 문서화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테 와투 오라(Te Whatu Ora;보건부)는 사망한 남자가 평가 및 진단 부서(ADU)에 있는 동안 간호학생이 작성한 임상 노트 중 일부 항목은 공인 간호사가 서명하지 않았다고 HDC에 말했다.


사건 당시 방문객에 대한 COVID-19 제한으로 인해 남성을 평상 시 보살핀 간병인이 없었다.



보건 및 장애부 커미셔너 로즈 월 부국장은 효과적인 인계(Handover)는 임상 정보의 고품질 커뮤니케이션과 치료 전달을 달성하고 환자의 안전을 보호하는 데 필수적이라며, 부서/병동 간의 인계 관행이 핵심이라는 점에 동의하며, 이 경우에는 부적절한 의사소통의 결과가 비극적인 결과를 낳았다고 밝혔다. 


평소의 간병인과 익숙한 일상에서 고립된 낯선 환경에서 몸이 불편한 중증장애 환자에게 병원 직원들이 충분한 관심을 기울이지 않았다며, 환자는 자신을 돌보는 다양한 스태프들에게 자신의 요구 사항을 전달할 수 없었다고 로즈 월은 말했다. 이러한 모든 고려 사항은 직원들이 직면한 고유한 상황을 수용하기 위해 평소 관행을 조정하도록 요구했다고 보고서에 명시되었다. 


로즈 월은 이 케이스는 명확한 의사소통의 중요성을 강화하고, 이는 환자에게 안전하고 효과적인 치료를 제공하는 초석임을 강조했다. 특히 취약한 환자로 다른 사람에게 안전을 의존하는 경우 더욱 그렇다고 덧붙였다.


로즈 월은 남성이 사망한 이후, 식이요법 요구 사항을 기록하는 필드가 포함된 인계 문서 검토를 포함하여 행사 이후 많은 변화가 있었다고 말했다. 남성의 치료에 관여한 병동은 식사 요구 사항이 교대 인계의 일부인지 확인하도록 요청받았으며, 병동은 환자 정보 보드가 환자의 개별 식단 요구 사항과 필요할 수 있는 지원을 모두 올바르게 반영하도록 해야 한다고 그녀는 말했다.


로즈 월 부국장은 DHB가 모든 관련 직원에게 인계 절차 및 인계 기대치, 환자의 식이 요구 사항의 중요성에 대한 교육을 제공하여 준수하지 않을 경우의 위험을 인식하도록 하는 등 몇 가지 권장 사항을 제시했다. 

어퍼 퀸 스트릿, 한 남성 칼에 찔려 사망

댓글 0 | 조회 6,170 | 2023.08.25
경찰은 오클랜드 어퍼 퀸 스트릿(Upper Queen St)에서 한 남성이 칼에 찔려 사망했다고 밝혔다.사건은 수요일 오후에 발생했으며, 경찰은 금요일에 사망한 … 더보기

퀸 스트릿 총격 용의자, 공개 수배

댓글 0 | 조회 5,116 | 2023.08.25
▲공개 수배된 다리우시 탈라기경찰은 지난 8월 3일 오클랜드 퀸 스트릿에서 총에 맞아 숨진 남성을 살해한 혐의로 다리우시 탈라기(Dariush Talagi)를 수… 더보기

일본 '핵폐수 태평양 방류', NZ 시민들 집회 예정

댓글 0 | 조회 6,542 | 2023.08.25
일본이 백만 톤이 넘는 처리된 핵 폐수를 태평양으로 방출하는 작업이 공식적으로 진행 중이다. RNZ에서는 이에 대해 보도했다.도쿄전력홀딩스는 목요일 현지시간 오후… 더보기

경찰, 오클랜드 한 학교 교내 정기 순찰

댓글 0 | 조회 4,401 | 2023.08.25
최근 몇 년간 여러 건의 괴롭힘과 폭력 사건이 발생한 후 경찰관들이 정기적으로 오클랜드 왕가파라오아 컬리지(Whangaparāoa College) 부지를 순찰하고… 더보기

오클랜드 시티, 가스 누출로 긴급 재난 문자 발송

댓글 0 | 조회 5,357 | 2023.08.24
목요일 저녁 시간, 오클랜드 시티 커스텀 스트릿에서 가스 누출로 긴급 재난 경보 문자가 발송되었다. 화재 및 긴급 상황실에서는 오클랜드 CBD 지역의 휴대폰에 긴… 더보기

오클랜드 모텔 사망 사건, 19세 남성 살인 혐의로 기소

댓글 0 | 조회 5,146 | 2023.08.24
수요일밤 오클랜드 중심가의 한 모텔에서 한 사람이 사망한 후, 19세 남성이 살인 혐의로 기소되었다. 그는 목요일 오클랜드 지방법원에 출석했다. 경찰은 수요일 오… 더보기

Air NZ, '순이익 4억 1200만 달러' 수익성 회복

댓글 0 | 조회 4,023 | 2023.08.24
에어뉴질랜드는 거의 3년간의 전염병 손실 이후 4억 1200만 달러의 순이익을 기록하며 연간 실적에서 수익성을 회복했다. 이 항공사는 뉴질랜드인의 항공 여행 수요… 더보기

바닷가재 수천 마리 불법으로 잡아 “징역 2년 2개월 선고”

댓글 0 | 조회 5,562 | 2023.08.24
바닷가재를 불법으로 잡아 조직적으로 판매했던 와이로아(Wairoa) 출신의 60대 남성에게 징역형이 선고됐다. 존 노호티마(John Nohotima, 60)는 8… 더보기

바다로 추락한 반려견 구한 시의원 서퍼

댓글 0 | 조회 3,787 | 2023.08.24
높은 절벽으로 이뤄진 바다에 빠져 오도 가지도 못하게 됐던 한 반려견이 노련한 서퍼의 도움으로 무사히 구조됐다. 주인과 함께 노스랜드 황가레이 남쪽 랭스(Lang… 더보기

아찔한 장면 연출된 좁은 다리 앞 추월

댓글 0 | 조회 4,176 | 2023.08.24
북섬 중부의 ‘내셔널 파크(National Park)’ 인근을 지나는 국도에서 좁은 다리를 빠져나오던 대형 트럭과 승용차가 충돌 직전에 멈춰서는 순간이 찍힌 동영… 더보기

6월 분기 소매판매량, 3분기째 감소

댓글 0 | 조회 2,996 | 2023.08.24
지난 6월 분기의 계절을 감안해 조정한 ‘소매판매량(retail spending)’이 252억 1025만 달러로 지난 분기(254억 5474만 달러)에 비해 1.… 더보기

트랙터에 깔려 5시간 사경 헤맨 농부

댓글 0 | 조회 3,335 | 2023.08.24
와이카토 시골에서 트랙터가 구르면서 그 밑에 깔렸던 농부가 5시간 만에 병원으로 옮겨졌다. 사고는 8월 21일(월) 이른 아침에 해밀턴에서 남동쪽으로 85km 떨… 더보기

수십년 째 인기 끄는 아기 이름은?

댓글 0 | 조회 3,790 | 2023.08.23
뉴질랜드 부모들이 선호하는 아기 이름은 세월이 흐르면서 많이 바뀌었지만 일부는 여전히 인기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출생 등록을 담당하는 내무부(DIA)에 따르면… 더보기

라글란 해변에서 시신 발견, 2주 전 낚시꾼 2명 바다로 휩쓸려

댓글 0 | 조회 3,423 | 2023.08.22
북섬 와이카토 서부 해변에서 한 주민이 시신을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시신은 8월 22일(화) 오후 1시경에 라글란(Raglan) 해변에서 발견됐으며, 경찰은 … 더보기

한국 관광객 숨졌던 샌드보딩 사고 “회사에 거액 벌금 및 배상금 선고”

댓글 0 | 조회 5,610 | 2023.08.22
모래 언덕에서 보드를 타고 내려오는 이른바 ‘샌드보딩(sandboarding)’ 중 숨진 한국인 관광객 사고와 관련된 회사에 40만 달러에 가까운 벌금과 배상금 … 더보기

NZ 인구 자연증가 “80년 만에 최소 기록”

댓글 0 | 조회 2,859 | 2023.08.22
올해 6월까지 연간 기준으로 신생아가 감소하고 사망자는 오히려 늘어나면서 국내 인구의 ‘자연증가(natural increase)’가 지난 1943년 이후 가장 적… 더보기

지지도 여론 조사, 노동당 29%, 국민당 37%

댓글 0 | 조회 3,737 | 2023.08.22
8월 21일 월요일 발표된1News Verian 여론 조사에서 노동당 지지도가 하락했고 국민당 지지도가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최근 통계에 따르면 노동당 지지율은… 더보기

허위 투자 사기, 왕가누이 남성 체포

댓글 0 | 조회 3,557 | 2023.08.22
52세의 왕가누이 남성이 허위 투자 사기와 연관된 돈세탁 혐의로 기소되었다.필 테일러 형사 선임 경사는 경찰이 가짜 예금 사기에 대한 여러 보고를 받았다고 말했다… 더보기

오클랜드, 노상 주차 요금 인상

댓글 0 | 조회 5,413 | 2023.08.21
오클랜드에서는 다음 주 월요일부터 노상 주차 및 오클랜드 교통국(AT)에서 관리하는 주차장의 일부 요금이 현재보다 시간당 $1씩 인상된다.이는 AT가 2010년 … 더보기
Now

현재 병원에서 반유동식 음식 제공 실패, 중증 장애자 질식사

댓글 0 | 조회 3,935 | 2023.08.21
새로운 보고서에 따르면, 80대 남성이 오클랜드 와이타케레 병원에서 직원들이 반유동식을 요구하는 식단 계획을 따르지 않은 후 음식을 먹다 질식해 사망했다.보건 및… 더보기

웨타풍아, 거의 200년 만에 NZ 본토로 돌아와...

댓글 0 | 조회 4,276 | 2023.08.21
거의 200년 동안 뉴질랜드 숲에 사라졌던 거대한 곤충이 베이오브아일랜즈에서 돌아오고 있다.11종의 자이언트 웨타 중 가장 큰 웨타풍아(Wētāpunga)는 세계… 더보기

월요일, 오클랜드 등 북섬 일부 지역 강풍

댓글 0 | 조회 4,444 | 2023.08.21
월요일, 북섬 일부 지역에 강풍이 불 것이라 예보된 가운데 Wind Watches가 시행된다고 기상청에서 알렸다. Metservice는 기상 예보에 대한 변경 사… 더보기

스페인, 2023 FIFA 여자 월드컵 우승

댓글 0 | 조회 4,602 | 2023.08.21
일요일 호주 시간으로 오후 8시(뉴질랜드 시간 밤 10시)에 열린 FIFA 여자 월드컵 결승전에서 스페인이 잉글랜드를 1:0으로꺾고 우승했다.스페인은 75,784… 더보기

홍수 취약 웨스턴 스프링스 경기장, 스피드웨이의 미래 위협

댓글 0 | 조회 3,494 | 2023.08.21
웨스턴 스프링스(Western Springs) 경기장이 지난 1월 오클랜드 기념일 주말 홍수 이후 카운실이 복구 작업을 시작하는 데 7개월이 걸린 것을 용납할 수… 더보기

오클랜드의 두 번째로 오래된 댐, 홍수 피해 후 다시 가동

댓글 0 | 조회 4,883 | 2023.08.20
오클랜드에서 두 번째로 오래된 댐이 지난 1월 홍수 동안 심각한 피해를 입은 후 복구되었다.와이타케레 산맥(Waitakere Ranges)에 있는 100년 된 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