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개 수배된 다리우시 탈라기
경찰은 지난 8월 3일 오클랜드 퀸 스트릿에서 총에 맞아 숨진 남성을 살해한 혐의로 다리우시 탈라기(Dariush Talagi)를 수색하기 위해 금요일 수색 영장을 집행했다.
26세의 시온 투우홀로아키(Sione Tuuholoaki)는 8월 3일 밤 11시 30분경 퀸 스트릿(Queen Street)와 포트 스트릿(Fort Street) 모퉁이에서 다툼 중 총에 맞아 사망했다.
또 다른 남자는 다툼으로 인해 심각한 부상을 입었다.
이미 사진이 공개된 바 있는 다리우시 탈라기(24세)는 총격 사건으로 인한 살인 혐의로 수배 중이다. 23세의 티아리 분-해리스(Tiari Boon-Harris)가 그의 도피를 돕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금요일 아침 경찰은 무장범죄수사대의 지원을 받아 마운트 웰링턴 주소지를 수색했다.
크레이그 볼튼 형사는 다리우시 탈라기가 수색한 주소지에 있었을지도 모른다고 여겨졌지만, 금요일 아침 수색에서는 그를 그 곳에서 찾을 수 없었다며 조사가 계속되고 있다고 말했다.
수색한 주소지에서는 소총, 탄약, 다량의 대마초 등이 압수되었다.
해당 주소지에 거주하는 24세 남성은 불법 총기 소지, 불법 탄약 소지, 대마초 공급을 위한 소지 혐의로 기소되었다. 그는 다음 주 오클랜드 지방법원에 출두할 예정이다.
볼튼 형사는 수사팀이 탈라기와 함께 있을 것으로 추정되는 티아리 분-해리스의 행방에 대한 정보를 계속 찾고 있다며 그녀의 사진도 공개했다.
▲다리우시 탈라기의 도피를 돕고 있는 티라리
경찰은 탈라기를 발견하면 111로 신고할 것을 당부했다. 또한, 그의 행방에 대한 정보가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익명으로 제보 가능한 Crime Stoppers(0800 555 111)로 연락해줄 것을 부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