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은 뉴질랜드 인구조사의 해이다.
인구 조사일인 2023년 3월 7일(화)에 아오테아로아 뉴질랜드에 있었던 모든 사람은 인구 조사서를 작성해야 하는데, 여기에는 뉴질랜드 시민, 영주권자 뿐만 아니라 그 날짜에 뉴질랜드에 있었던 외국인, 방문객도 포함된다.
4월 15일 토요일 오전 11시부터 오클랜드 노스쇼어에 있는 EventFinda Stadium(구 노스쇼어 이벤트 센터)에서 열리는 2023 한인의 날 행사 현장에서 인구 조사(Census)를 도와준다는 소식이다.
오클랜드 한인회 김혜정 부회장은 아직까지 인구 조사를 안 한 사람들은 한인의 날 행사장의 센서스 부스에서 인구 조사서 작성을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 부스에는 Census 직원이 직접 나오며, 한인회에서도 한국어로 도와줄 예정이다.
2023년 4월 5일 오전 9시 기준으로 4,150,904 명이 개인별 인구 조사표를 작성했다. 사이클론 가브리엘의 영향으로 인구 조사의 마감일이 연장되어 4월 말 또는 5월 초까지 작성할 수 있기 때문에 뉴질랜드에 있는 모든 한인 동포들이 인구조사서를 반드시 작성을 하기 바란다고 김혜정 부회장은 말했다.
특히 한인동포들이 많이 거주하는 알바니, 글렌필드 등 노스쇼어 지역의 한인의 참여도가 매우 낮다며 한인의 날에 참석하는 사람들이 인구조사 부스를 찾아 참여해줄 것을 오클랜드한인회 김혜정 부회장은 당부했다.
인구조사에 응하지 않은 경우, 벌금 $2,000를 내야 한다는 경고문을 받을 수도 있다.
4월 15일 한인의 날, 인구조사 Census 직원이 인구 조사서 작성을 도와 주는 것 이외에도 오클랜드한인회관에서도 4월 18일 화요일 오후 1시~3시에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시간이 여의치 않은 사람은 Korean Helpline 022 676 1794 에 연락해서 예약하여 한국어로 도움받을 시간을 정해도 된다.
2023 인구조사(Census)의 공식 사이트는 www.census.govt.nz이고, 대표 전화는 0800 236 787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