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 항공 비행기에서 허리와 목 부러진 키위

싱가포르 항공 비행기에서 허리와 목 부러진 키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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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클랜드 주민 필립 화이트헤드는 지금쯤 영국 여행을 마치고 집에 돌아올 예정이었지만, 그는 태국의 수도 방콕의 한 병원에 입원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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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콕 병원에 입원해 있는 필립 화이트헤드


필립은 지난 5월 런던에서 출발한 싱가포르 항공 비행기가 극심한 난기류를 만났을 때 목과 허리가 부러졌다.


그는 머리가 심하게 찢어지고, 목이 부러지고, 허리가 부러지고, 흉골이 갈라지고, 폐가 손상된 상태로 비행기 통로 바닥에서 일어났다고 말했다.


그는 다른 승객들이 그의 머리에 난 커다란 상처의 출혈을 막기 위해 담요를 사용하는 동안 자신에게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이해하는 데 시간이 걸렸다고 말했다. 며칠 후 그는 다른 승객이 사망했다는 사실을 알고 충격받았다고 덧붙였다. 


비행기에서 필립은 화장실에서 막 자리로 돌아오자마자 안전벨트를 착용하라는 표시가 켜지고 갑자기 난기류가 닥쳤다. 그는 안전벨트를 맬 시간도 없었고, 갑작스러운 난기류에 급강하한 비행기 안에서 큰 부상을 입었다. 


당시 싱가포르 항공 비행기에는 승객 211명 중 뉴질랜드인 23명이 타고 있었다. 난기류로 사망자와 부상자가 발생하자 조종사는 비행기 방향을 방콕으로 바꿨고, 필립은 곧바로 방콕 병원에서 수술을 받았다. 길이가 15cm인 두 개의 티타늄 판을 등에 삽입하여 척추를 융합했다. 그는 현재 걷지도 못하고 물리치료를 받으며 매일 운동하고 있다.  


필립은 딸을 방문하기 위해 2주 반 동안 영국으로 여행을 떠났다가 집으로 돌아가는 중이었지만, 이번 사고로 뉴질랜드 집으로 돌아오려면 몇 주, 또는 몇 달이 걸릴 지 모른다.



필립은 5성급 개인 병실에 개인 간병인이 24시간 내내 옆에 있다고 설명하면서 싱가포르 항공이 모든 비용을 부담하고 있으며 방콕에서 혼자라고 느끼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의 파트너는 태국 출신이고 그녀의 가족과 친구들이 그를 방문하고 있다. 그리고 그의 파트너는 방콕으로 여행을 할 수 없지만 매일 많은 화상 통화를 통해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자영업자인 필립은 바이올린을 만들고 복원하는 일을 하고 있다. 오클랜드에 있는 그의 고객들은 그가 언제 돌아올 수 있을 지 궁금해하고 있다. 필립은 음악가들의 음악적 여정을 다시 도울 수 있도록 빨리 정상으로 돌아가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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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클랜드에서 바이올린 수리점을 운영하는 필립 화이트헤드


그는 또한 3단 블랙 벨트인 태권도 수련을 계속하고 싶어한다. 필립의 외과 의사는 수년간의 태권도 훈련으로 단련된 몸이 부상을 극복하는데 도움이 되고 있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필립은 이제 이런 일들이 경고 없이 얼마나 갑자기 일어날 수 있는지 너무나 잘 알고 있다며, 비행기를 타는 모든 사람에게 안전벨트 착용 경고등이 표시되는지 여부에 관계없이 항상 안전벨트를 착용하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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