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여성의 40%, 요실금 문제 겪고 있어

뉴질랜드 여성의 40%, 요실금 문제 겪고 있어

0 개 1,196 노영례

8ef93434eb4230fb06b4353b07b8004e_1720396284_0227.jpg
 

새로운 연구에 따르면 뉴질랜드 여성의 40% 이상이 요실금 문제를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금요일 뉴질랜드 의학 저널(The New Zealand Medical Journal)에 발표된 연구의 공동 저자인 오타고 대학교 교수 진-헤이 스미스 교수는 요실금에 대한 사회적 낙인은 많은 여성들이 필요한 도움을 받지 못하고 있음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요실금은 문화에 따라 매우 창피하고 부끄러운 일로 여겨지며, 확실히 이와 관련된 금기 사항과 낙인이 있어서, 결과적으로 여성들은 스스로 문제를 해결하려고 애쓰는 것보다 어려움을 다른 사람이 문제를 제기하기를 언급하기를 기다리고 있을 수 있다고 그녀는 말했다. 또한 여성들은 요실금이 출산이나 노화의 '일부'라고 생각할 수도 있다. 


진-헤이 스미스 교수는 이러한 이유로 여성들은 의료 전문가들에게 요실금에 대해 묻는 것을 명백히 꺼리는 것과 함께 효과적인 치료법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여성들은 침묵 속에서 고통을 겪었다고 말했다.


보건 전문가들은 피임, 자궁 경부 도말 검사, 부인과 증상에 대한 상담 중에 여성의 '골반 건강'에 관해 질문할 기회가 많았다고 그녀는 말했다.


성 및 생식 건강 조사의 일환으로 75세 미만 여성에게 요실금의 빈도(매일, 매주, 매월)와 양(몇 방울부터 바닥을 적실 만큼까지)에 대한 두 가지 질문을 던졌다.


요실금을 경험한 2,472명의 여성 중 41%는 한 달에 한 번 미만으로 경험했고, 44%는 이번 주에, 15%는 매일 경험했다.


요실금은 50세 이상의 여성에게 가장 흔했지만, 16~29세(21%)에서도 요실금이 많이 발생했다.


진 헤이 스미스 교수는 인구가 노령화됨에 따라 요실금 질환을 앓고 있는 사람이 더 많아질 것이며, 여기에 대한 문제 해결이 충족되지 않으면 여성의 건강 요구 사항을 해결하는 데 더 많은 불평등이 발생하게 된다고 말했다. 또한, 75세 미만 여성의 요실금이 해결되지 않고, 75세 이후에도 계속되거나 증가한다면 노인의 건강 서비스에 더 많은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녀는 요실금을 제품으로 관리하는 것도 상당한 경제적, 환경적 비용이 발생한다고 말했다. 


 


요실금(Urinary Incontinence)은 원인에 따라 치료에 항상 약물이나 수술이 포함되는 것은 아니다.


진-헤이 스미스 교수는 많은 사람들에게 골반저 근육 훈련(Pelvic Floor Muscle Training)과 같은 방법을 사용하면 이를 예방하거나 경미한 증상을 치료할 수 있고, 증거에 따르면 이것이 매우 효과적이라고 전했다.


일부 사람들은 특정 음료가 방광을 자극할 수 있다는 사실을 인식하지 못할 수도 있고, 방광을 '제대로 비우는' 방법에 대한 조언을 통해 도움을 받을 수도 있다.


요실금과 민족성 사이에는 연관성이 없지만 진-헤이 스미스 교수는 마오리 여성들이 돌봄에 대한 접근성 부족과 요실금 서비스가 없는 지역에서 생활함으로써 더 많은 고통을 받을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그녀는 너무 많은 여성이 요실금 영향을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여성이 건강상의 필요를 해결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의료 시스템의 조직과 자원에 의문을 제기된다며, 이것은 여성의 삶의 질 측면에서 불평등에 기여하는 의료 시스템 조직 측면의 많은 문제 중 하나일 뿐이라고 강조했다.


골반저 근육 훈련(Pelvic Floor Muscle Training)은 여성의 요실금 치료를 위해 시작되었다. 케겔(Kegel) 운동이라고도 알려진 이 운동은 1948년 산부인과 의사 케겔에 의해 만들어졌다. 골반저 근육 훈련은 절박한 요의를 자주 느끼는 남성에게도 유용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Te Papa 박물관, 9월부터 해외 방문객 $35 입장료 부과

댓글 0 | 조회 1,198 | 2024.08.16
테 파파 박물관(Te Papa museum)은 9월부터 해외 방문객에게 입장료를 부과하기 시작한다. 뉴질랜드인의 박물관 무료 입장은 그대로 유지된다.Te Papa… 더보기

오클랜드, 버스 정류장 간의 거리 가장 긴 곳은 25km

댓글 0 | 조회 950 | 2024.08.16
오클랜드에서 버스 정류장 간의 거리는 얼마나 멀거나 가까울까? 가장 가까운 버스 정류장 거리는 10m이고, 가장 먼 거리는 25km가 넘는다고 TVNZ에서 보도했… 더보기

맥도날드 직원, '휴일 수당 $18,000 이상 초과 지급'

댓글 0 | 조회 1,192 | 2024.08.16
전직 맥도날드 직원은 회사에서 휴일 수당으로 18,000달러 이상을 초과 지급받았다고 계산했다는 사실을 알고 충격받았다.이 맥도날드 회사는 이전에 발생한 수당 지… 더보기

공식 금리 인하 후, 모기지 이자는?

댓글 0 | 조회 3,794 | 2024.08.15
올해와 내년 내내 모기지 금리가 하락할 것임을 경제학자들이 전망하고 있다고 RNZ에서 보도했다.중앙은행은 수요일에 공식 현금 금리를 25베이시스포인트 인하하여 5… 더보기

최저 임금 등 지급안 한 레스토랑, 4만 달러 이상 지급 명령

댓글 0 | 조회 1,960 | 2024.08.15
타우포에서 문을 닫은한 레스토랑은 최저 임금, 적절한 공휴일 권리 또는 레스토랑을 그만둘 때 연차 휴가를 받지 않은 전직 직원에게 미지급 임금 4만 달러 이상을 … 더보기

이번 주말, 비바람에 추위 예상

댓글 0 | 조회 1,735 | 2024.08.15
8월 15일 목요일, 기상청에서는 일부 지역에 폭우 주의보를 발령했다. 토요일과 일요일에 뉴질랜드 대부분 지역을 지나는 복잡한 저기압이 비와 강풍을 동반할 것으로… 더보기

통계청, 식품 가격 0.6% 상승

댓글 0 | 조회 491 | 2024.08.15
Stats NZ가 목요일 발표한 수치에 따르면, 식품 가격이 7월까지 12개월 동안 0.6% 상승했다.6월 말까지의 수치에서는 12개월 동안 0.3% 하락했고, … 더보기

오클랜드 슈퍼마켓 주차장, 한 남성 칼에 찔린 채 발견

댓글 0 | 조회 3,322 | 2024.08.15
수요일밤 오클랜드 슈퍼마켓 주차장에서 한 남성이 칼에 찔린 채 발견돼 중등도의 상태로 병원으로 이송됐다.그 남자는 수요일 밤 10시 직전 Harris St에 있는… 더보기

투랑이 주택에서 2명 숨진 채 발견, 살인 수사 시작

댓글 0 | 조회 1,166 | 2024.08.15
수요일밤 투랑이(Tūrangi)의 한 집에서 2명이 숨진 채 발견된 뒤 살인 수사가 시작되었다.경찰은 수요일 밤 9시 50분쯤 포이헤레 스트릿(Poihaere S… 더보기

중앙은행 “4년 만에 처음으로 기준금리 인하”

댓글 0 | 조회 2,839 | 2024.08.14
뉴질랜드 중앙은행이 4년 만에 처음으로 ‘기준금리(OCR)’를 내린 가운데 시중은행들도 추가 금리 인하에 나섰다.8월 14일 중앙은행은 기준금리를 5.5%에서 5… 더보기

NZ 올림픽 선수단 “세계 11위, 역대 최고 성적”

댓글 0 | 조회 2,108 | 2024.08.14
(사진은 7인제 여자럭비 대표인 ‘블랙펀스 세븐스’)2024 파리 올림픽에 참가한 뉴질랜드 팀이 역대 최고의 성적을 기록했다.8월 11일 끝난 이번 대회에서 뉴질… 더보기

오클랜드 시티 미션 “구호품에 섞인 마약 사탕 경보”

댓글 0 | 조회 1,470 | 2024.08.14
‘사탕(lolly)’으로 위장한 마약이 구호기관의 구호품에 섞여 일반 가정에 배포돼 비상이 걸렸다.8월 14일 오클랜드 시티 미션 측은 긴급히 가진 기자회견을 통… 더보기

5살 어린이 실종에 모든 주민이 나섰지만…

댓글 0 | 조회 1,635 | 2024.08.13
실종된 5살 어린이를 찾고자 대대적인 수색 작업이 벌어졌지만 결국 연못에서 시신이 발견됐다.서부 기즈번 티니로토(Tiniroto)의 외딴 목장에 사는 ‘키자(Kh… 더보기

국제우편 통한 마약 밀수조직 “국제 공조 수사로 체포”

댓글 0 | 조회 839 | 2024.08.13
2년에 걸친 국제 공조 수사를 통해 국제 우편으로 대규모로 마약을 밀수했던 조직이 붙잡히면서 이들의 조직 운영 실태도 함께 드러났다.경찰과 세관은 ‘하바나(Hav… 더보기

외국 방문객 “6월까지 연간 320만 명, 팬데믹 이전에는 못 미쳐”

댓글 0 | 조회 1,340 | 2024.08.13
올해 6월까지 다른 나라에서 뉴질랜드를 찾아왔던 방문객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7% 늘었다.8월 13일 통계국이 공개한 방문객 통계를 보면 이 기간에 방문객 수… 더보기

급류에 휩쓸린 후 섬에서 불 피워 구조된 다이버들

댓글 0 | 조회 1,090 | 2024.08.13
북섬 남부 서해안에서 급류에 떠내려갔던 다이버들이 섬에서 불을 피워 구조됐다.사고는 8월 11일(일) 웰링턴 북쪽 카피티(Kapiti) 인근 해역에서 발생했다.당… 더보기

봄이 오건만 여전한 독감 유행

댓글 0 | 조회 1,147 | 2024.08.13
봄이 다가오고 한낮 기온도 올랐지만 독감이 여전히 전국적으로 기승이다.지난 7월에는 혹스베이에 사는 한 건강한 20대 청년이 독감으로 며칠 만에 갑자기 사망하면서… 더보기

NZ 자선단체 “퇴역한 구급차 16대 우크라이나로 보내”

댓글 0 | 조회 399 | 2024.08.13
뉴질랜드 자선단체가 러시아와 전쟁 중인 우크라이나를 지원하기 위해 일선에서 물러난 구급차 16대를 확보해 현지로 보냈다.이번 사업은 텐비 파월(Tenby Powe… 더보기

NIWA “날씨와 기후 모델링 위해 슈퍼 컴퓨터 도입”

댓글 0 | 조회 275 | 2024.08.13
‘국립수대기연구소(NIWA)’가 날씨와 기후 모델링을 위해 새로 구입한 2,000만 달러짜리 슈퍼컴퓨터를 공개했다.8월 13일 주디스 콜린스 과학부 장관은, 오클… 더보기

이민자 증가 추세 둔화, 시민권자 출국은 여전히 많아

댓글 0 | 조회 1,018 | 2024.08.13
(도표) 최근 3년간 출신 국가별 연간 순이민자 변동(기간: 2019.6~2024.6)지난해 10월에 최고치에 달했던 연간 ‘순이민자(net migration)’… 더보기

더니든 병원, 매년 수술실 장비 오염 500건

댓글 0 | 조회 757 | 2024.08.13
뉴질랜드 보건부(Health New Zealand | Te Whatu OraTe Whatu Ora)의 보고서에 따르면 남섬 더니든 병원의 살균 센터는 기준에 미치… 더보기

수당 혜택자 제재 강화, 구직자 신호 시스템 도입

댓글 0 | 조회 2,364 | 2024.08.12
의무를 이행하지 않는 수당 혜택자에게는 새로운 제재가 내려질 예정이며, 여기에는 제한된 범위의 필수 제품 및 서비스에 대한 지불 카드에 개인의 수당 절반을 넣는 … 더보기

오클랜드 윈야드 포인트 공원, 컨셉 디자인 공개

댓글 0 | 조회 1,091 | 2024.08.12
오클랜드 해안가에 있는 옛 탱크 농장이 해안 산책로, 바닷물 풀, 와이테마타 항구를 바라보는 전망대가 있는 공공 곶으로 변모할 예정이다.이 도시의 개발 기관인 에… 더보기

기스본 서쪽, 실종 5세 소년 수색 중 시신 발견

댓글 0 | 조회 989 | 2024.08.12
기스본 서쪽, 티니로토(Tiniroto) 근처에서 실종된 5세 소년을 수색하던 중 시신이 발견되었다.소년의 시신은 소년의 집에서 약 100m 떨어져 있는 근처의 … 더보기

병원 수술 중, 동의 없이 완전한 할례를 받은 남성

댓글 0 | 조회 1,653 | 2024.08.12
뉴질랜드 보건부는 당사자의 동의 없이 완전한 할례(full circumcision)를 받은 남성에게 사과하라는 권고를 받았다.한 남성이 완전한 할례에 동의하지 않…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