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초 112종 “생태계 위협 목록에 추가”

잡초 112종 “생태계 위협 목록에 추가”

0 개 869 서현

뉴질랜드의 토착 식물과 생태계를 위협하는 잡초 종류가 늘어나면서 112종이 새롭게 감시 목록에 추가됐다. 


자연보존부(DOC)가 밝힌 ‘2024년 환경 잡초 목록(List of Environmental Weeds)’에는 ‘칠레 머틀(Chilean myrtle, 사진)’, ‘방갈로우 야자(Bangalow palm)’, 동아시아가 원산지인 ‘호랑고비 고사리(holly fern)’, ‘자주색 꽃의 아이스플랜트(purple-flowered iceplant)’와 함께 덩굴 식물인 ‘보마레아(vine bomarea)’ 등이 포함됐다. 


이들 식물 대부분은 원래는 정원 식물로 도입됐는데, 현재 뉴질랜드에는 2만 5,000종 이상의 외래 식물 종이 존재한다고 DOC 전문가는 설명했다. 


또한 외래 식물 종의 숫자는 토착 식물 종보다 10배나 많으며 이들 외래 식물이 뉴질랜드에서 자연화하는 데 장애물은 거의 없다고 덧붙여 설명했다. 


많은 외래 식물은 새나 바람에 의한 씨앗 확산, 또는 사람들이 정원 쓰레기를 지역의 숲 인근에 버리는 바람에 정원의 울타리를 넘어 쉽게 퍼져 나가고 있다. 



한편 이번 목록에는 ‘언다리아(undaria)’와 ‘카울레파(caulerpa)’라는 두 종류의 해조류도 포함됐다. 


그중 ‘언다리아’는 ‘바다의 가시금작화(the gorse of the sea)’로 알려져 있으며, 지난 2021년에 뉴질랜드에서 처음 발견됐던 ‘카울레파’는 해양 생태계를 뒤덮을 정도의 잠재력을 지닌 것으로 알려졌다. 


외래종 식물이 야생에서 자리를 잡고 자연 생태계에 심각한 영향을 미치면 환경 잡초로 분류되는데, 이번에 발표된 새 목록에는 386종의 환경 잡초가 포함됐으며 이는 2008년 목록에 포함된 328종보다 18%가 늘었다.

 

이 보고서는 또한 히말라야 와인베리(Himalayan wineberry)’와 ‘문어 나무(octopus tree)’와 같은 ‘이른바 ‘슬리퍼(sleeper)’ 잡초에 대한 경고도 실렸다.  


‘슬리퍼’ 잡초는 아직 야생에서 자리 잡지는 않았기 때문에 목록에 포함되지 않았지만, 이들이 본격적으로 퍼질 경우 토착 식물과 생태계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DOC 전문가는 기후가 따뜻해지면서 많은 환경 잡초가 이전에는 너무 추워서 살 수 없었던 지역에서도 생존할 수 있게 되며 극단적인 기상 현상으로 인한 환경 교란이 환경 잡초의 침입을 더욱 촉진할 수 있다면서 지구 기후 변화가 잡초 문제를 악화시킬 것이라고 경고했다. 


NZ 에너지 위기, LNG 수입, 태양광 발전

댓글 0 | 조회 525 | 2024.08.26
정부는 조만간 액화천연가스(LNG) 수입의 미래에 대해 발표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시메온 브라운 에너지부 장관은 뉴질랜드의 전기 생산을 확고히 하는 데 필요하다고… 더보기

리디아 고, 올림픽 이어 메이저대회 역전 우승

댓글 0 | 조회 1,891 | 2024.08.26
뉴질랜드 교민 골퍼 리디아 고가 시즌 마지막 메이저 골프 대회인 AIG 여자오픈 에서도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리디아 고는 26일, 영국 스코틀랜드 파이프의 세인트… 더보기

뉴질랜드 전기 공급 위기, 어떤 상황일까?

댓글 0 | 조회 3,503 | 2024.08.25
뉴질랜드는 전기 공급 위기에 직면해 있다. RNZ에서는 전기를 생성하는 방법, 수요가 증가하는 이유, 그것이 비용에 미치는 영향 등에 대해 상세하게 보도했다.몇 … 더보기

시메온 브라운 장관, 지방 정부 지출 단속에 대하여...

댓글 0 | 조회 715 | 2024.08.25
시메온 브라운 지방정부 장관은 카운슬의 세금 인상에 대해 꼭 필요한 부분의 인상이 필요하겠지만, 꼭 필요하지 않은 카운슬의 지출에 대해서는 세금 인상 상한을 적용… 더보기

'남북섬 대형 페리 프로젝트 중단', 반대 여론 '51%'

댓글 0 | 조회 1,101 | 2024.08.25
최근 1News Verian 여론조사에 따르면, 여론 조사에 응답한 키위들 중 절반이 "정부가 Interislander의 신규 페리를 취소한 것은 잘못된 결정"이… 더보기

외국인 간호사, 뉴질랜드에서 일자리 찾기 위해 고군분투

댓글 0 | 조회 3,161 | 2024.08.25
24개월 전만 해도 뉴질랜드는 의료 분야 인력 부족으로 인해 해외에서 온 인력을 활용해야 하는 상황이었다. 그러나, 이제 그 상황이 변하여 뉴질랜드에서 취업을 원… 더보기

와카타네 지역 작은 마을, 큰 불로 건물 소실

댓글 0 | 조회 690 | 2024.08.25
8월 25일 일요일 새벽, 베이 오브 플렌티의 와카타네(Whakatāne)과 무루파라(Murupara) 사이의 작은 마을인 와이오하우에서 큰 불이 나서 소방 당국… 더보기

예산 서비스, 자금 삭감 후 감사원에 'MSD 입찰 과정' 검토 요청

댓글 0 | 조회 1,330 | 2024.08.24
사회 개발부는 자금 모델 변경으로 인해 지난 회계연도에 자금을 지원받은 132개 예산 서비스 중 44개에 더 이상 펀딩을 지원하지 않을 예정이라고 RNZ에서 보도… 더보기

오클랜드 하버에서 구조된 남자, 병원 이송

댓글 0 | 조회 1,792 | 2024.08.24
8월 24일 토요일 이른 아침, 오클랜드 하버에서 한 남자가 발견되어 구조되었다. 그는 중간 정도의 상태로 병원으로 이송되었다.신고를 받은 경찰은 새벽 4시 50… 더보기

블록하우스 베이 남성 1명 사망, 살인 사건 수사 시작

댓글 0 | 조회 1,495 | 2024.08.24
토요일 오전, 오클랜드와 파테아에서 2건의 사망 사건이 발생했고 경찰은 살인 사건으로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토요일 아침 오클랜드의 블록하우스 베이(Blo… 더보기

주황색으로 변한 강, 원인은 광산 갱도

댓글 0 | 조회 965 | 2024.08.24
8월 23일 금요일 오후 3시경, 와이카토의 오히네무리 강(Ohinemuri River)이 밝은 주황색으로 변하는 현상이 신고된 후 와이카토 지역 카운슬은 사람들… 더보기

캔터베리 일부 주택, 폭우로 불어난 강물에 모래 주머니 배치

댓글 0 | 조회 801 | 2024.08.24
금요일밤 캔터베리 지역에 내린 많은 비로 알파인 강을 따라 일부 도로가 파손되고 홍수가 발생했으며 강에 인접한 부동산에서는 예방 조치로 모래 주머니를 배치했다.셀… 더보기

코리아 포스트 제 767호 8월 27일 발행

댓글 0 | 조회 914 | 2024.08.23
오는 8월 27일 코리아포스트 제 767호가 발행된다.이번호 인터뷰에서는 대한민국 태권도를 뉴질랜드에 뿌리를 내리고 있는 사람들이 있다. 힘찬 기합 소리와 함께 … 더보기

주말 날씨, 남섬 일부 지역 폭우 예보

댓글 0 | 조회 962 | 2024.08.23
금요일에 많은 비를 품은 기상 전선이 계속 북쪽으로 이동하면서 남섬의 북서쪽 지역에 영향을 미치고, 금요일 밤에는 북섬에 도달할 것이라고 Metservice는 예… 더보기

오클랜드 고속도로 역주행, 39세 남성 구금

댓글 0 | 조회 2,718 | 2024.08.23
오클랜드 고속도로를 역주행한 혐의로 39세 남성이 구금되었다.경찰은 새벽 4시 15분경 도난 번호판을 단 차량이 Wellsford를 지나 1번 고속도로(State… 더보기

얀페이 바오 살인 혐의자, 법정에 영상 출두

댓글 0 | 조회 1,199 | 2024.08.23
크라이스트처치의 부동안 에이전시였던 얀페이 바오(Yanfei Bao)를 살해한 혐의를 받는 중국 국적의 남자가 8월 23일 금요일 오전에 크라이스트처치 고등 법원… 더보기

오클랜드 60세 실종자, 새로운 동선 공개

댓글 0 | 조회 1,401 | 2024.08.23
경찰은 오클랜드에서 실종된 60세 남성을 찾기 위한 노력을 계속하고 있으며, 그가 이동한 새로운 동선을 공개했다.헨더슨의 케빈 테일러는 지난 8월 14일 수요일 … 더보기

온라인 '부업 사기', 2명은 각각 10만 달러 이상 손실

댓글 0 | 조회 1,307 | 2024.08.23
웰링턴에서 온라인 부업 사기로 인한 재정적 피해를 입은 8건의 사건을 조사하고 있다.이 중 두 건의 사건에서만 피해자들은 각각 10만 달러 이상을 손해를 보았고,… 더보기

남섬 정면 충돌 교통 사고, 한국 스키국가대표팀 3명 사망

댓글 0 | 조회 4,457 | 2024.08.23
8월 21일 수요일,남섬 캔터베리 시골 마을인 제럴딘(Geraldine) 근처에서 두 차량이 정면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한국 스키 국가 대표팀 멤버… 더보기

호주산 토마토 씨앗, 바이러스 발견 후 수입 제한

댓글 0 | 조회 1,036 | 2024.08.22
뉴질랜드 생물안전성은 남호주 재배지 두 곳에서 바이러스가 발견된 후 호주산 토마토 씨앗에 대한 수입 제한을 가했다고 RNZ에서 보도했다.중동에서 처음 발견된 토마… 더보기

수도 웰링턴, 수도관 파열로 주요 도로 침수

댓글 0 | 조회 840 | 2024.08.22
8월 21일 수요일,수도 웰링턴의 주요 교통로에서 수도관이 파열되어 도심 일부와 주변 교외 지역에서 단수가 예상됨에 따라 일부 웰링턴 주민들에게 예방 조치로 물을… 더보기

음주운전 노상 검사 연간 330만 건으로 확대

댓글 0 | 조회 1,184 | 2024.08.21
정부가 노상 음주 및 약물 운전 검사 목표 건수를 연간 300만 건에서 330만 건으로 늘린다.이는 앞으로 3년 동안 시행되는데 8월 18일 시메온 브라운 교통부… 더보기

연립정부 정당지지율 변동 없어, 노동당 오르고 녹색당 하락

댓글 0 | 조회 934 | 2024.08.21
(도표) 2012년 이후 현재까지의 정당별 지지율 변동최신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크리스토퍼 럭슨 총리가 이끄는 국민당 주도 연립정부가 여전히 지지율에서 앞선 … 더보기

루아페후 “대형 공장 폐쇄로 지역사회 큰 충격”

댓글 0 | 조회 1,825 | 2024.08.21
북섬 중부의 오하쿠네(Ohakune)에 있는 대형 제재소와 펄프 공장이 문을 닫는다는 소식에 직원들은 물론 지역사회가 큰 충격에 빠졌다.이번 주 ‘윈스턴 펄프 인… 더보기

총까지 쏜 전자제품 매장 강도 일당 “20여일 만에 체포”

댓글 0 | 조회 1,314 | 2024.08.21
이달 초 북섬 노스랜드의 와이파파(Waipapa)에 있는 한 전자제품 매장에서 총질까지 해대면서 강도 범행을 저지른 일당이 체포됐다.강도 일당은 지난 8월 4일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