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의 New World, Woolworths, The Warehouse 입구 한 켠에는 비닐을 수거하는 소프트 플라스틱 재활용함이 비치되어 있다. 많은 사람들은 오염되지 않은 비닐 봉투 등을 모아서 이 재활용함에 가져다 넣는다. 일상 생활 속에서 나오는 비닐은 이렇게 재활용함에 가져다 넣거나 아니면 일반 쓰레기통에서 버려지고 있다.
넬슨에서는 10월 3일부터 집 밖에서 소프트 플라스틱(비닐)을 수거하는 시범사업이 시작되었다. 일반 쓰레기나 재활용 쓰레기를 내놓은 것처럼 비닐 쓰레기도 따로 내놓는 이 시범 사업은 약 1,000가구가 시범에 참여하며 뉴질랜드 최초로 시행된다.
Enviro NZ는 약 140개 거리의 주민들로부터 채워진 오렌지색 봉지를 수거하여 포장한 후 블레넘의 Future Post로 보내 재활용한다.
넬슨 시장인 닉 스미스는 노변 재활용 서비스로의 이 단계는 연성 플라스틱을 매장의 재활용 쓰레기통으로 가져가는 것보다 훨씬 편리하다는 장점이 있다고 말했다.
이 시범은 전국적으로 연성 플라스틱 재활용 계획을 운영하는 The Packaging Forum에서 운영하고 있으며, 넬슨 카운슬에서 지원하지만 정기적인 노변 재활용 수거에는 포함되지 않는다.
소프트 플라스틱은 포도원과 농장의 울타리 기둥과 정원 침대로 재활용된다.
Soft Plastic Scheme 관리자 Lyn Mayes는 영국과 호주에서 진행된 국제적 동료와 실험을 통해 소비자가 재활용하기 쉽게 만들수록 더 많은 재료를 수거하여 재활용 및 순환 경제에 다시 투입할 수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고 말했다.
닉 스미스 넬슨 시장은 1,000가구를 대상으로 한 시범사업을 성공시켜 넬슨과 뉴질랜드 전역으로 노변 수거 서비스를 확대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 시범사업은 소프트 플라스틱 포장재를 가정에서 수거해 재활용하는 것이 경제적으로 실행 가능한지, 대규모로 제공할 수 있는지 여부를 알아보는 것이다.
모든 비닐(소프트 플라스틱)은 오염을 방지한 상태로 깨끗하고 건조해야 한다.
시범사업에 참여하지 않는 가정들은 여전히 New World, Woolworths, The Warehouse에 설치된 소프트 플라스틱 재활용함을 이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