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 국민은행 오클랜드지점이 오늘(10월15일)운영 종료 결정을 공지했다. 국민은행 오클랜드 지점은 오늘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서 오는 2026년 12월까지 완전철수를 결정했으며 사무실 영업은 2025년 3월31일까지 종료한다고 공지했다.
국민은행 오클랜드 지점, 한형광 부지점장은 “지난 몇 년간의 뉴질랜드 금융시장 및 금융산업 전반에 대한 전략적 검토 끝에 향후 당행의 뉴질랜드에서의 지속적인 비즈니스 운영이 불확실하다고 판단되어, 점진적으로 뉴질랜드에서의 모든 은행 서비스를 중단하고 영업점을 철수하기로 결정했다”며 안타까운 마음을 전했다. 한 부지점장은 또한 “1997년부터 27년간 오클랜드 국민은행지점을 사랑해준 모든 고객들과 함께한 여정은 모든 직원들은 너무나도 큰 영광이었다”며 그동안의 고마움을 전했다.
국민은행 오클랜드 지점은 오늘 이후부터 신규 개좌개설, 신규 대출 등 사실상 은행업무를 더 이상 할 수 없다. 하지만 기존 고객들을 위해 오는 2025년 3월 31까지 영업점 및 인터넷 뱅킹, EFTPOS 카드 등 모든 은행서비스는 정상 운영한다. 대출 계좌 보유고객은 대출 만기가 [2025-03-31] 일 이전 고객들은 당행 대출 기준을 충족하는 경우 1 회에 한하여 최장 6 개월 대출 만기 연장이 가능하다. 하지만 2025년 3월31일 이후 만기가 도래하는 계좌는 연장이 불가능하다. 정기 예금 계좌 보유고객은 정기 예금 만기가 2025년 3월31일 이전 고객들 역시 1 회에 한하여 재예치가 가능하다. 요구불 계좌 보유고객은 빠른 시일내 타금융기관 계좌로의 자금 이체를 당부했으며 [2025-04-01], [2025-10-31] 및 [2026-05-31] 3 차례에 걸쳐 잔고가 없는 계좌의 경우 자동 해지할 예정이다. 수·출입 금융 서비스 이용고객은 [2025-04-01]부터 신용장 개설 및 중계, 수출입 문서 작성, 무역대금 결제를 위한 환전 및 국내외 송금 등 모든 수출입 금융 서비스가 종료된다. 인터넷 뱅킹 & 모바일 뱅킹 서비스 이용고객은 [2025-05-15]부터 인터넷 뱅킹과 모바일 뱅킹 서비스는 정기 예·적금 해지 및 국내외 송금으로만 제한된다. 이후 [2025-11-01]일 모든 온라인 뱅킹 서비스가 중단된다. 지점 창구 서비스는 [2025-05-15]부터 지점 창구 서비스는 대출업무, 계좌 해지 및 계좌 해지와 관련된 국내 또는 국제 송금으로 제한된다. EFTPOS 카드 서비스는 [2025-11-01]부터 EFTPOS 카드 서비스가 중단되며 현금카드 서비스는 [2025-04-01]부터 ATM을 통한 현금 인출, 조회 등 ATM 서비스가 중단된다.
김수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