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카토 지역의 한 고등학교가 협박을 받은 후 신중을 기하기 위해 금요일 임시 폐쇄했다.
하우라키 플레인스 칼리지(Hauraki Plains College) 이사회는 학부모들에게 보낸 공지에서 학생과 교직원의 안전을 보장하기 위해 취한 조치를 설명했다.
이 학교는 금요일 오전, 특정한 위해를 가하겠다는 내용을 담은 익명의 영상이 유포되고 있다는 사실을 인지했고, 이에 즉시 경찰과 협의하고, 전문가의 지시에 따라 대응하였다고 전했다.
학교 이사회는 경찰의 지침에 따라 정보를 공유하고 응가테아(Ngatea)에 위치한 학교 운영을 유지하는 방향으로 조치를 취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관심 인물을 특정하고 조사를 진행했으며 해당 인물이 학교 지역 외부에 있었기 때문에, 경찰은 학교를 완전 봉쇄할 필요는 없다고 판단했으며, 필요 시 즉각 대응할 수 있도록 현장에 배치되었다고 전했다.
경찰은 해당 영상과 관련해 한 청소년과 이야기를 나누었으며, 추가적인 공공 안전 위협은 없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조사가 계속 진행 중이라며, 이번 사건이 불안감을 초래했음을 알고 있고 해결 과정에서 지역 사회의 이해에 감사한다고 전했다.
한편, 이사회는 목요일 밤 또 다른 협박을 받았다고 밝혔다.
현재 해당 협박의 진위를 확인할 수 없으나, 관련 정보를 경찰에 전달해 추가 지시를 기다리고 있으며 신중을 기하기 위해, 2025년 2월 28일(금) 하루 동안 수업을 중단하기로 결정했다고 이사회는 말했다.
경찰은 금요일 학교 폐쇄와 관련된 새로운 협박은 인지하지 못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