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토퍼 럭슨 총리는 데이비드 시모어 부교육부 장관이 새로운 학교 급식 프로그램의 문제를 해결할 것을 촉구했다.
RNZ에 따르면, 여러 학교에서 급식이 늦게 배달되거나, 먹을 수 없을 정도로 부실하거나, 메뉴가 반복되거나, 특정 식단 기준을 충족하지 못하고 있다는 우려를 제기했다.
현재 베트남을 방문 중인 럭슨 총리는 이러한 문제들을 '초기 시행 착오(teething problems)'라고 표현했다.
럭슨 총리는 데이비드 시모어 장관이 이러한 문제를 해결해 나갈 것이며, 그가 이 정책을 책임지고 있다고 말했다. 럭슨 총리는 데이비스 시모어 장관이 이 문제를 인지하고 있으며, 초기 시행 과정에서 발생한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확신한다고 덧붙였다.
럭슨 총리는 데이비드 시모어 장관이 급식 프로그램 운영에 대한 책임이 있으며,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고 믿는다고 강조했다.
두 사람은 이미 이 문제를 논의했으며, 럭슨 총리는 데이비드 시모어 장관이 무엇을 해야 하는지 정확히 알고 있다고 덧붙였다.
급식 제공업체 해고는 없을 것
한편, 급식 프로그램의 일부는 원활하게 운영되고 있지만, 배달 지연 및 계약 미준수 등의 문제가 발생했다고 럭슨 총리는 인정했다.
럭슨 총리는 데이비드 시모어 장관이 이 문제를 최우선으로 해결할 것이며, 그가 그렇게 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주 초, 급식 제공업체 컴퍼스 그룹(Compass Group) 최고경영자 폴 하비는 RNZ ‘체크포인트(Checkpoint)’ 프로그램과의 인터뷰에서 계약상의 핵심 성과 지표(KPI)를 충족하는 것이 ‘미션 크리티컬(mission critical, 반드시 해결해야 할 과제)’ 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데이비드 시모어 장관은 급식 제공업체를 해고할 계획이 없다고 말했다.
데이비드 시모어 장관은 이 급식이 납세자의 세금으로 지원되는 무료 식사이며, 많은 학생과 학부모들이 이를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물론 일부 문제들이 있었지만 이를 해결한 경험이 있다고 덧붙였다.
데이비드 시모어 장관은 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하겠다는 입장을 보이며, 급식 제공업체의 운영 방식을 개선하는 데 집중할 것임을 시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