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조약 원칙 법안 제출서, 공식 기록에 포함하기로...

모든 조약 원칙 법안 제출서, 공식 기록에 포함하기로...

0 개 2,652 노영례

b971ed02b5ecff15a3f241b6df69e96d_1743723001_4634.jpg
 

뉴질랜드 국회는 만장일치로 조약 원칙 법안(Treaty Principles Bill)에 대한 모든 제출서를 공식 기록에 추가하는 데 동의했다. 이는 ACT당 소속의 토드 스티븐슨 의원이 막판에 제안한 동의 요청(Motion)에 따른 것이다.  


이전에는 제출서가 너무 많아 처리 시간이 부족하다는 이유로 수천 건이 공식 기록에서 제외될 예정이었다. 이에 따라 민주주의 참여 기회가 축소된다는 우려가 제기된 바 있다.  


스티븐슨 의원은 수요일 오후, 사전 공지나 토론 없이 동의안을 제안할 수 있는 허가를 요청했다. 그는 "법무위원회(Justice Committee)가 하원에 법안을 보고한 후, 와이탕이 조약 원칙 법안에 대한 제출물을 여전히 위원회에 계류 중인 것처럼 제출하고 공개하거나 반환할 수 있는 권한을 부여한다"고 요청했다.


이 동의 요청이 국회를 통과하면서, ACT당은 "모든 제출서가 읽히고, 처리되며, 영구적인 공공 기록으로 보존될 것"이라고 밝혔다.  


제출 기한 문제로 논란  

스티븐슨 의원은 "상임위원회는 정해진 기간 내에 법안을 보고해야 하며, 보고된 후에는 제출서가 공식 기록에 포함되지 않을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번 법안에 대한 제출서가 워낙 많아 "기한 내에 모두 처리할 수 없는 상황이었고, 이를 공식 기록에 남기기 위한 절차적인 조치"라고 강조했다.  


하지만 노동당은 법원위원회가 법안을 기한보다 한 달 이상 앞당겨 4일 보고할 예정이라며, 이로 인해 수천 건의 제출서가 검토되지 못할 것이라고 비판했다.  


노동당 정의 대변인 던컨 웹 의원은 "위원회가 터무니없이 빠르게 법안을 밀어붙였다"며, "이로 인해 수많은 제출서가 검토되지 못하는 상황이 발생했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스티븐슨 의원은 "법안을 보고해야 하는 기한이 정해져 있었고, 연장 요청이 승인되지 않았다"며, "이번 조치는 민주주의를 보호하는 적절한 방식"이라고 반박했다.  


 


노동당, "졸속 처리" 비판  

웹 의원은 제출서를 공식 기록에 남기는 동의 요청에는 찬성했지만, 이 과정이 사전 논의 없이 진행된 점에 대해 불만을 표했다.  


그는 "이러한 동의 요청이 있을 거라는 사실을 미리 알았더라면 논의를 요청했을 것"이라며, "법안을 충분히 검토하지 않고 졸속으로 처리하려는 또 다른 사례"라고 비판했다.  


노동당의 마오리 개발 대변인 윌리 잭슨 의원 또한 "수많은 사람들이 참여한 중요한 과정인 만큼, 모든 제출서가 검토되어야 한다"며 제출서의 공식 기록 포함을 환영했다.  


잭슨 의원은 "ACT당이 이제야 민주적 절차를 존중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그동안 자신들이 밀어붙인 과정이 문제였다"고 꼬집으며, "국민들이 자신의 의견이 무시되지 않는다는 사실에 만족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기준금리 인하에도 주택대출금리 상승… 시장 ‘전환점’ 맞았나

댓글 0 | 조회 976 | 2025.12.10
뉴질랜드의 기준금리(OCR)가 인하됐… 더보기

웨스트팩, 장기 고정금리 모기지 인상…단기금리는 하향 조정

댓글 0 | 조회 789 | 2025.12.10
웨스트팩(Westpac)이 10일(수… 더보기

12월 9일 화요일, NZ 뉴스 요약

댓글 0 | 조회 994 | 2025.12.09
학교 경영진의 1만 8천 달러 퀸스타… 더보기

노스쇼어 Ōrewa 지역 상가 범죄, 경찰 5명 검거…

댓글 0 | 조회 1,366 | 2025.12.09
경찰은 오클랜드 서부와 노스쇼어 지역… 더보기

아카로아 킹살몬 제품, 리스테리아 오염 가능성으로 회수 조치

댓글 0 | 조회 1,096 | 2025.12.09
뉴질랜드 식품안전청(NZFS)은 아키… 더보기

적은 허가, 빠른 승인…부동산협회, 대규모 계획 개혁 지지

댓글 0 | 조회 870 | 2025.12.09
뉴질랜드 부동산협회(Property … 더보기

정부, ‘한 세대에 한 번’ 대대적 건축·개발 허가 제도 개혁 발표

댓글 0 | 조회 1,179 | 2025.12.09
뉴질랜드 정부가 건축·인프라 개발 허… 더보기

낮은 금리·수출·경기 회복 신호, 뉴질랜드 회복세 가속화

댓글 0 | 조회 731 | 2025.12.09
ASB는 2025년 2분기 GDP 감… 더보기

뉴질랜드 달러, 위험회피 심리에 하락세…

댓글 0 | 조회 844 | 2025.12.09
뉴질랜드 달러(NZD)가 주 초반 위… 더보기

[업데이트] 동부 오클랜드 살인사건, 용의자 검거…내일 법원 출두

댓글 0 | 조회 1,101 | 2025.12.09
지난 8일 밤, 글렌 인스에서 오라케… 더보기

뉴질랜드 주택가격 논쟁, 모기지 시장에 새로운 전환점

댓글 0 | 조회 1,585 | 2025.12.09
뉴질랜드 국민당 내에서 주택가격 하락… 더보기

뉴질랜드 더니든, 꼭 가봐야 할 명소와 즐길 거리 10선

댓글 0 | 조회 722 | 2025.12.09
남섬의 도시 더니든은 자연, 역사, … 더보기

뉴질랜드, 정말 최고의 삶의 터전인가?

댓글 0 | 조회 1,252 | 2025.12.09
뉴질랜드 재무장관 니콜라 윌리스는 최… 더보기

소비자 NZ “크리스마스 장보기, 프로모션보다 단가를 믿어라”

댓글 0 | 조회 720 | 2025.12.09
2025년은 뉴질랜드에서 대형마트들이… 더보기

통가리로 국립공원 화재, 50% 진화…남은 불씨 집중 진압 중

댓글 0 | 조회 518 | 2025.12.09
화재 및 응급관리 뉴질랜드(Fire … 더보기

뉴린, 주택 화재로 한 명 사망…경찰 수사 중

댓글 0 | 조회 599 | 2025.12.09
8일 오후 1시 23분경 오클랜드 뉴… 더보기

12월 8일 월요일, NZ 뉴스 요약

댓글 0 | 조회 1,125 | 2025.12.08
웰링턴, 내년 3월부터 버스와 기차 … 더보기

노스하버, 여원 윤 ‘플레이어 오브 더 토너먼트’ 선정

댓글 0 | 조회 811 | 2025.12.08
노스하버가 2025 뉴질랜드 여자 인… 더보기

통가리오로 국립공원 산불, 322헥타르 피해…25% 진화 중

댓글 0 | 조회 977 | 2025.12.08
뉴질랜드 소방청(Fire and Em… 더보기

뉴질랜드, 연말 소비 증가…저금리·소득 개선으로 내년 지출 전망 밝아

댓글 0 | 조회 915 | 2025.12.08
뉴질랜드 가계의 소비가 다시 활기를 … 더보기

뉴질랜드, 호주행 이민 증가로 임대차 시장 공급 과잉

댓글 0 | 조회 2,689 | 2025.12.08
뉴질랜드의 임대차 시장이 호주로 이주… 더보기

뉴질랜드, 주 초반 따뜻한 날씨로 시작…북섬·남섬 동부 대부분 맑음

댓글 0 | 조회 867 | 2025.12.08
이번 주 뉴질랜드는 따뜻하고 대체로 … 더보기

뉴질랜드 주택시장, FOMO 심화로 첫 집 구매자 중심 강세

댓글 0 | 조회 1,017 | 2025.12.08
뉴질랜드 주택시장이 지난해 하반기 이… 더보기

오클랜드 남성, 동물 방임 혐의로 9,800달러 벌금 및 소유 제한

댓글 0 | 조회 700 | 2025.12.08
오클랜드에 거주하는 케빈 모리스 델(… 더보기

"2025 한인의 날(Korean Day)" 축제, 오클랜드에서 한국의 매력 발산

댓글 0 | 조회 2,188 | 2025.12.08
뉴질랜드 최대의 한인 커뮤니티 축제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