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의 200년 동안 뉴질랜드 숲에 사라졌던 거대한 곤충이 베이오브아일랜즈에서 돌아오고 있다.
11종의 자이언트 웨타 중 가장 큰 웨타풍아(Wētāpunga)는 세계에서 가장 큰 곤충 중 하나로 공룡보다 먼저 출현하여 수천만 년 더 오래 살았다.
그러나 1840년까지 그들은 도입된 포식자에 의해 거의 전멸되었고, 하우라키 만의 테 하우투루-오-토이/리틀 배리어 섬에서만 생존에 매달렸다.
2012년부터 오클랜드 동물원은 이 고대 곤충을 포식자가 없는 섬과 보호구역에 다시 도입하기 위해 하우투루에서 수집한 웨타풍아를 사육해 왔다.
지난 수요일 300마리가 조금 넘는 웨타풍아 새끼를 베이오브아일랜즈의 두 섬에 풀어놓았다. 지역 사회 보존 단체인 Project Island Song은 거의 20년 동안 토종 동식물을 복원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
Project Island Song의 총지배인 리차드 로빈스는 큰 곤충인 웨타풍아는 2012년 이후 섬으로 돌아온 8번째 멸종 위기 종이라고 말했다. 그는 웨타풍아(Wētāpunga)가 생태계의 정말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고, 약 200년 동안 사라졌었다고 덧붙였다.
웨타풍아(Wētāpunga)는 보통 참새의 무게 정도인 약 35g까지 자랐지만 성인 암컷은 무려 70g까지 나갈 수 있다.
리차드 로빈스는 웨타풍아가 거대하고 세계에서 가장 큰 곤충 중 하나이며 수백만 년 동안 뉴질랜드 섬에서 다른 종들과 공존해 왔다고 전했다. 그는 웨타풍아의 남은 개체군이 하나만 남아 거의 사라질 뻔했다며, 그들을 되살리기 위한 더 큰 프로그램은 정말 특별하다고 덧붙였다.
성인 웨타풍아는 이전에 섬에 풀려났지만 지난 수요일의 작업은 약 4개월 된 청소년 개체를 포함했기 때문에 더 섬세했다. 밤에 곤충을 마른 퐁아(Ponga; 은나무고사리) 잎 위로 조심스럽게 풀어주어 숨을 수 있는 충분한 장소와 생존 가능성을 최대한 높였다.
오클랜드 동물원의 변온동물 큐레이터 돈 맥팔레인은 뉴질랜드 본토에서 기록된 마지막 표본이 1838년 파이히아에 있었기 때문에 웨타풍아를 베이오브아일랜즈로 돌려보내는 것이 특히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웨타풍아가 왔던 곳에서 다시 풀어주기 시작하는 것이 놀랍고, 그것은 진정한 귀향이라고 전했다.
돈 맥팔레인은 뉴질랜드의 새와 도마뱀이 눈에 띄고 종종 다채롭고 시끄럽기 때문에 많은 관심을 받았지만, 뉴질랜드의 많은 멸종 위기에 처한 곤충이 환경에서 더 중요한 역할을 했다고 말했다. 그는 무척추동물이 보호구역 세계에서 약자지만, 그들은 건강하게 기능하는 생태계에 필수적이며 그들 없이는 아무 것도 작동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대부분 초식성인 웨타풍아는 나뭇잎을 먹고 살며 숲 바닥에 떨어지는 배설물을 생성하여 숲 캐노피의 영양분이 토양으로 재활용되도록 했다. 이러한 웨타풍아의 역할은 지난 200년 동안 뉴질랜드 생태계에서 사라졌다고 돈 맥팔레인은 덧붙였다.
웨타풍아(Wētāpunga)에 대한 또 다른 흥미로운 사실은 그들의 배설물(일반인의 용어로 똥)이 자연계에서 신체 크기에 비해 가장 큰 것 중 하나라는 것이다.
돈 맥팔레인은 웨타풍아가 그들의 자연사 및 신체 형태의 다른 많은 측면에서 독특하다며, 이 곤충은 세계에서 가장 큰 곤충 중 하나라고 강조했다.
2020년부터 베이오브아일랜즈의 우루푸카푸카, 모투루아, 모투아로히아 섬에 약 1200마리의 웨타풍아가 야생으로 보내졌고, 섬에서 부화한 웨타풍아가 그 이후로 발견되어 번식 중임을 확인되었다. 이 곤충은 약 3년 동안 산다.
프로젝트 아일랜드 송(Project Island Song)에 의해 섬에 재도입된 다른 지역 멸종 종들도 있다.
전체적으로 오클랜드 동물원은 약 7,000마리의 웨타풍아를 야생으로 방류했으며, 주로 하우라키 만에 있는 섬에서 야생 상태로 다시 돌려보내졌다.
베이오브아일랜즈에서는 봄이 되면 다시 웨타풍아를 야생에 돌려보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