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에 오클랜드 공원에서 발생했던 그룹 싸움 중 난 총격 사건으로 한 남성이 사망한 사건과 관련해 한 명이 체포됐다.
사건은 8월 5일(토) 오후 2시 40분경 포인트 잉글랜드(Point England)의 ‘타우리마(Taurima) 보존지역(사진)’에서 두 그룹이 싸움을 벌이던 중 발생했다.
여러 차례 총소리가 들린 후 신고를 받은 경찰이 출동했으며 한 남자가 총에 맞고 오클랜드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나중에 결국 사망했다.
이후 즉각 살인 사건 수사에 나선 경찰은 8일(화) 글렌 이네스(Glenn Innes)의 한 주택에서 28세 남성을 전자 감시장치를 부착해야 하는 보석 조건을 어긴 혐의로 체포했다.
그는 당시 사건 현장에 있었는데 경찰 관계자는 조사 결과에 따라 그에게 추가 혐의가 주어질 수 있으며 또한 다른 이도 체포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관계자는 수사를 계속 이어가고 있으며 범행 책임을 묻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면서, 현재 CCTV 영상을 확인하는 중이며 영상이나 정보가 있는 사람은 105번이나 Crime Stoppers(0800 555 111)를 통해 신고해 주도록 촉구했다.
한편 사망자는 부검이 끝나 가족 품으로 돌아갔다면서 당시 싸운 이들은 서로 아는 사이인 것으로 보이며 경찰은 사건이 단독적인 사건이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