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등학교 교사들이 정부가 제시한 임금 단체 협약을 수락했다.
8월 9일(수) 오후에 교사 노조인 PPTA 관계자는 회원들이 새로운 단체 협약을 비준했으며 회원들이 강력한 지지를 보여줘 기쁘다고 말했다.
그는 올해 조합원의 단호하고 지속적인 행동으로 협상에서 제시된 것보다 훨씬 나은 제안을 받을 수 있었다면서, 교사 채용과 관련해 해결해야 할 중요한 문제가 여전히 남았지만 오늘은 축하해야 할 날이라고 전했다.
또한 중등 교사들은 이제 안정된 환경에서 가르치는 업무에 집중할 수 있으며 이는 자신들이 오랫동안 원했던 일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단체 협약으로 교사 임금은 14.5%가 오르며 첫 5년간 정부 예산이 44억 달러까지 증가했는데, 교육부는 정확한 비용은 학생 및 교사 숫자와 자격 변경 등으로 인해 달라질 수 있지만 이와 같은 예산은 지난 2019년에 31억 8000만 달러였던 마지막 단체 협약과 비교된다고 전했다.
잰 티넷(Jan Tinetti) 교육부 장관은 노조 결정을 환영하면서 현 정부는 교사를 소중하게 생각하기 때문에 어려운 재정 상황에서도 급여와 근무조건 개선을 우선시했으며 이는 중등 교사가 받았던 가장 큰 급여 인상 중 하나라고 말했다.
또한 이번 합의로 중등 교사 67%가 연간 10만 달러 이상 기본 급여를 받게 됐으며 이는 중등 교사의 역할을 인정하는 것일 뿐만 아니라 필요한 교사를 유치하고 유지하는 데도 도움 된다면서 끝까지 기다려 줘 고맙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