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밀턴의 한 학교 건물에 번개가 강타해 엄청난 충격을 받았다.
월요일 오후 1시 30분경, 해밀턴 노스 스쿨(Hamilton North School)에 번개가 내리쳤다.
이 학교의 교장 토니 케인씨는 번개가 학교 건물에서 약간 떨어진 골 포스트를 때린 후 거의 동시에 학교 건물 전체의 방에 영향을 끼쳤다.
교사들은 학생들이 모두 괜찮은지부터 조사해보았으며 표면적으로는 괜찮아 보였다. 그러나, 부모들에게 통보해 아이들을 잘 지켜볼 것을 당부했다.
번개가 강타한 후, 4명의 직원이 팔이 쑤시는 등의 불만을 토로해 병원으로 입원했다가 치료를 받고 퇴원했다.
번개는 인터넷 연결이나 경보 시스템, 사물 등에도 영향을 끼쳤다.
토니 케인 교장은 점심 시간이 되기 전 아이들이 모두 교실에 있을 때 번개가 쳤기 때문에 더 많은 피해가 생기지 않았다고 말했다.
MetService는 3일 자정 이후 와이카토 지역에서는 약 72회 낙뢰가 발생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