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 뉴질랜드의 직원들이 크리스마스 직전부터 4일간 파업을 예정하고 있어, 수천건의 항공편이 취소될 가능성이 있다.
1,000 명의 에어 뉴질랜드 항공사 직원들이 참여하는 파업 예고로 가장 바쁜 휴가철에 수천개의 휴가 계획이 어그러질 위험에 처해 있다.
이번 파업에는 항공기 유지 보수 엔지니어 및 항공기 물류 직원 등이 합류한다.
에어 뉴질랜드 항공사는 12 월 21일에만 국내외 여행을 예약한 42,000여 고객의 비행편이 취소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12월 6일 목요일, 에어 뉴질랜드는 약 천명의 노조 직원들이 오는 12월 21일 금요일에 총파업을 할 것이라는 통보를 받았다. 노조는 또한 더 많은 파업 행동이 있을 것이라 말했다.
에어 뉴질랜드 측에서는 유지 보수 엔지니어, 물류 및 기타 파업에 참여하는 직원들의 평균 임금은 뉴질랜드 평균 임금의 두 배인 $115,000이며 그 중 약 170명은 약 $150,000를 벌고 있다고 말했다.
이 그룹에서는 지난 12년 동안 매년 급여 인상을 했지만, 즉각적인 2% 임금 인상을 포함해 12개월 후에는 3%를 인상하고 2021년 중반에 추가 급여 인상을 검토하는 최신 제안을 직원측이 거부했다고 말했다.
에어 뉴질랜드 직원들은 근무 수당을 정규 수당의 150%로 표준화하겠다는 제안을 거절했다.
에어 뉴질랜드는 12월 21일 노동자들이 파업을 하게 된다면, 이 날짜에 항공편을 예약한 고객들과 대화를 나눌 것이라고 말했다.
지금 단계에서는 더 이상의 정보를 얻을 수 없기 때문에 고객 센터에 전화하지 않는 것이 좋다고 에어 뉴질랜드 측에서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