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화물 업계는 현재 2,500명의 운전자가 부족하며 향후 25년 동안 업계에서는 2만 8,000명이 더 필요할 것으로 예측한다.
화물 트럭 운전사의 평균 연령은 54세이며, 긴 시간 운전하는 것에 압박을 받는 운전자가 있으며, 젊은 사람들은 좋은 직업으로 보고 있지는 않다고 조사 결과 나타났다.
전국 도로 운송 협회(The National Road Carriers Association)는 화물 업계의 수요 증가에 부응하기 위해 향후 10년 간 약 28,000명의 운전자가 필요하다고 예측했다.
교통부의 2017년 미래 수송 전망에 따르면, 화물 양은 향후 25년 동안 2억 3천 7백만 톤에서 약 3억 6천 6백만 톤으로 55% 증가할 것으로 예측된다.
100대의 트럭과 120명의 직원이 있는 중형화물 운송 회사를 운영하는 솔리씨는 운전기사를 찾는 것에 고심하고 있다고 말한다.
정부는 화물 트럭 운전사의 부족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하며, 파머스톤 노스 근처에 새로운 운전자 훈련 센터 건립을 위해 3백만 달러를 투자한다고 지난 11월 15일 발표했다.
이 센터에서는 매년 최대 700명의 대형 트럭 운전자 등 양성을 목표로 한다.
그러나, 대형 트럭 운전사는 차량의 크기, 운행 길이, 위치, 경험 및 운송되는 물품에 따라 시간당 $17~$32의 급여를 받으며 평균 연봉은 $49,000로 예상된다. 이러한 환경 속에서 더 나은 보수와 조건이 확보되지 않는다면 이 분야 인력 부족 현상은 계속될 것이라는 지적이 있다.
뉴질랜드 이민성에는 올해 3월까지 2년 동안 1,591명의 외국인들이 뉴질랜드에서의 트럭 운전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이 중 327명은 거부되었는데, 해외에서 온 1,200명 이상의 운전자가 이론적으로 2년 만에 이 업계에서 일하고 있다.
또한, 대형 트럭 운전자들의 교통 위반이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5년간 트럭 업계와 관련한 경찰 경고 및 기소 사항을 살펴보면, 2013~14 년에는 1,582 건의 운전자 행동 위반이 있었는데 2016-17 년에는 3376 건으로 증가했다 (지진으로 국도 1번 폐쇄로 인해 대체 고속도로를 이용한 해).
2017~18년에는 휴대폰 사용, 컴플라이언스 실패, 위험한 운전 등 3,157 건의 운전자 행동 위반이 있었다.
2013 년에는 2,309 건의 일지 / 근무 시간 위반이 있었다. 이 숫자는 2016~17년에 3,386 건으로 점차로 증가했다가 지난 해는 2,665 건으로 감소했다.
알코올 및 마약 범죄는 5년 전 기록 26건에서 2016~17년에는 73건, 지난해에는 56건으로 증가했다.
5년 전의 과속 범죄 건수는 5,696건이엇지만, 2016~17년에는 8,010 건, 지난해에는 6,885 건으로 꾸준히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