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월 19일 오후 2시에 별세한 고 로이 윌슨(Roy Wilson, 향년 87세. JP 변경숙님 부군) 회장의 장례 미사와 영결식이 오늘 한인성당과 한인회관에서 이루어졌다.
11시부터 시작한 한인성당에서는 장례미사를 치루었고 1시30분부터 시작한 한인회관에서는 영결식을 치루었다.
이날 1시 30분부터 시작한 영결식에는 약 110여명이 참석해 고 로이 윌슨회장을 추도하였다.
고 로이 윌슨씨는 삶의 많은 시간들을 부인 변경숙씨와 함께 한인사회를 위하여 헌신하였으며 그리고 초기 이민자들이 어려운 일들을 만날때 발벗고 나서서 많이 도와주었다.
70년대-80년대 초창기 한인 사회 궂을일을 도맡아 했던 로이 윌슨은 2013년 한국정부로 부터 '국민포장'을 받기도 하였다.
1932년 8월 15일 영국 버밍햄에서 태어난 그는 변경숙씨와 1980년 5월에 결혼하였으며, 결혼 전부터 시작된 한인 사회의 민원 해결사 역할을 50년 동안 해왔다.
유족으로는 부인 변경숙씨와 아들(준호,에릭, 대니), 그리고 딸(코리아나)가 있다.
삼고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