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우랑가 카운실이 타운 중심가의 소매점이나 숙박업소 5미터 이내에서 구걸이나 노숙자 취침을 금지하는 조례를 통과시킬 가능성이 있는 가운데, 이에 대한 토론이 격렬하다.
몇몇 타우랑가 중심가의 소매 업체들은 카운실이 문제에 관해 무엇인가를 하고 있다는 데 안심을 표했다.
그들은 고객을 협박하거나 언어 폭력, 재산 피해, 출입구 앞에 노숙자가 소변을 보는 등의 노숙자들로 인해 발생되는 구체적인 사례들을 거론하며 어려움을 토로했다.
그러나 한 가게의 주인은 그녀의 출입구에서 5미터를 측정하는 노숙자를 보았다며, 조례 시행의 효과에 대해 의구심을 표했다.
타우랑가의 사회 봉사 기관 두 곳의 지도자들 중 한 명은 구걸 금지 조례에 지지를 표했고, 또다른 사람은 "징벌적"이라며 반대 의사를 밝혔다.
구걸 금지 조례 통과를 지지하는 사람은 현재의 구걸 상황을 그대로 남겨두면 도심의 사업자들이 고통을 겪을 것이며, 그것은 전체 커뮤니티 내의 활력을 잃는데 영향을 미친다고 말했다.
그는 노숙자들 전부는 아니지만, 일부는 지원을 받고 있지만 그 자금을 마약 중독 등에 소비하고 있다며, 자신이 일하는 사회 봉사 기관에서는 그들에게 도움을 주려고 했지만 원할치 않았다고 말했다.
그는 지역 사회에게 노숙자에게 돈을 주지 말아야 한다며, 타우랑가 사람들이 하루에 $2,000를 노숙자에게 준다고 추측하면서 이 돈은 1년에 50만 달러가 넘는다고 말했다. 노숙자들에게 구걸되어지는 돈은 주택, 정신 건강 및 중독 서비스에 더 많이 소비될 수 있어야 한다고 그는 덧붙였다.
구걸 금지 조례를 반대하는 사회 봉사 기관 리더는 국제적인 자료를 살펴보자면 노숙자를 끝내는 유일한 방법은 하우징이라며, 주택이 없으면 조례는 징벌적이라고 말했다.
그녀는 장기간 노숙하는 사람들을 길거리에서 벗어나게 하는 것에 중점을 둔 서비스에 39명의 대기자가 있지만, 이들을 위해 활용할 수 있는 집이 없다고 말했다.
한편, 몇몇 비즈니스 주인들은 노숙자들에 대한 연민과 함께 마음이 아프기는 하지만, 납세자로서 도움을 받을 자격이 있다고 말했다.
그들은 구걸 금지령에 반대하는 시의원은 상점 중 하나에서 하루를 보내보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구걸 금지 조례는 다가오는 화요일 오후 1시 타우랑가 카운실 의원실에서 투표해 채택 여부를 결정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