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 오전, 레인보우 엔드의 놀이기구 롤러 코스터가 가장 높은 지점 부근에서 멈춰, 타고 있던 15명의 승객들이 직원의 도움을 받아 피신했다.
레인보우 엔드 (Rainbow 's End)의 콜크스크류 코스터 (corkscrew Coaster)에서 발생한 이러한 이상에 대해 검사를 했지만, 아무런 결함이 없다고 판명되어 45분 후에 다시 작동되었다.
이 롤러코스터는 "이중 체크"시스템으로 뭔가 잘못되었을 수 있다고 판단되면 경사면에서 멈추도록 설계되었다.
레인보우 엔드 최고경영자 카렌 크랩씨는 놀이기구가 멎었을 때 타고 있던 사람들이 직원들에 의해 계단으로 내려오도록 안내되었다고 말했다.
그는 이후 점검을 통해 놀이기구가 이상이 없다는 것을 확인한 후 재운행했다고 전했다.
15명의 승객 중 4명은 환불을 받았고 나머지 사람들은 다시 롤러 코스트를 즐겼다.
콜크 스크류 코스터는 27미터의 높이에 올라갔다가 내려오는데 가장 빠른 속도는 45km/h 이다.
카렌 크랩씨는 롤러 코스터가 중간에 멈추는 것은 "매우 드문" 일로, 필요한 경우에는 경사면, 계단 세트 옆에서 멈추게 되어 있지만, 승객이 거꾸로 된 위치에서는 절대로 멈추지 않도록 설계되어 있다고 말했다.
이 롤러 코스터가 승객이 타고 있는 가운데 중간에 멈춘 것은 지난 2015년 1월에 한 번 있었다. 당시 롤러 코스터는 가장 높은 지점 근처에서 약 10분간 정지되어 있다가 다시 움직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