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R방송=뉴질랜드) 어제 오클랜드에 있는 한 우체국 메일 센터에 가짜 무기가 도착되면서 한 때 전 임직원이 대피하는 소동이 일어나면서, 이러한 가짜 무기류을 우편물로 보내지 말 것을 일반 시민들에게 당부하고 있다.
어제 오후 3시 30분경, 오클랜드 공항에 위치한 국제 우편물 센터에 수상한 물체로 확인된 소포가 발견되면서 비상 긴급 요원들이 출동하였다.
이로 인하여 2백 5십 명의 임직원들이 긴급 대피하였으며, 인근 도로도 한 때 통행이 제한되는 상황으로 이어졌다.
뉴질랜드 포스트의 관계자는 수상한 물체는 가짜 수류탄 모양의 키 링이었다고 밝히며, 가장 바쁜 시기가 다가오면서 이와 같은 상황으로 작업에 중단되면 업무에 차질이 크다고 말하며, 일반 시민들의 협조를 당부하였다.
우편물로 금지된 품목들은 탄약과 수류탄 그리고 그 모조 제품들, 무기류, 배터리 등인 것으로 알려졌다.
제공 : KCR 방송 ▶ www.planetaudio.org.nz/korean-catholic-radi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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