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월요일, 오클랜드 지역 초-중학교 교사들이 파업에 참여한다. 월요일 오클랜드의 초등부 선생님들은 학교에 나가지 않고 미리 예정된 집회 현장으로 집결한다. 오클랜드 지역의 프라이머리 스쿨과 인터미디어 스쿨에 다니는 학생들은 월요일 하루 집에 있거나 다른 대체 방안을 찾아야 한다.
12일 월요일 오클랜드를 시작으로 16일 금요일까지 전국적으로 요일별로 각 지역에서 초등교사 1일 파업이 진행된다.
지난 목요일, 교육부는 새로운 초-중학교 교사들 임금 제안을 했고, 그 제안이 충분하지 않은지에 대한 질문에 대해 초등부 교사 연합은 이미 파업이 예고되었고, 장소들이 예약되었기 때문에 파업이 예정대로 진행된다고 말했다.
오클랜드의 초등 교사와 교장들은 내일 오전 7시 30분에 100개가 넘는 길거리 모퉁이에서 다시 모일 것이며, 아침 시간에 대규모 집회를 할 예정이다.
다른 지역의 경우 요일별로 지역별로 하루씩 파업이 진행된다.
지역별로 초등교사 파업은 12일 월요일은 오클랜드 지역, 13일 화요일은 노스랜드 지역, 14일 수요일은 크라이스트처치 지역, 15일 목요일은 사우스 아일랜드 지역, 16일 금요일은 웰링턴 지역에서 진행된다.
초등부 교사 연합 노조에서는 교육부의 최종 제안이 너무 늦게 전해졌기 때문에, 이미 집회 신고와 장소 예약 등이 되어 있어서 파업 철회를 고려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지난 금요일, 크리스 힙킨스 교육부 장관은 새로운 임금 제안에도 불구하고 교사들의 파업이 예정대로 진행되는 것에 실망감을 표했다.
▲참고 이미지 : 초등교사 1일 파업 요일 (출처 : NZE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