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인조 장애인 국악그룹인 "땀띠"가 14일 수요일 오후 2시, 크라이스트처치 홀스웰 도서관에서 미니콘서트를 가진다.
이 그룹은 2003년 장애인 음악 치유 프로그램으로 시작했으며, "땀띠"란 이름은 에어컨 하나 없는 연습실에서 연습하다 온몸에 땀띠가 생겼던 기억을 살려 지어졌다.
땀띠는 지난 2008년 장애인 국악 그룹으로는 최초로 90분 단독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치면서 그 두각을 드러내기 시작했다.
땀띠 그룹은 찾아가는 예술교실을 열고 있는데 특히 외국인 학생들에게 한국 문화의 이해를 높이기 위한 공연과 예술 교육의 결과를 함께 즐기는 공연을 준비해 큰 각광을 받고 있다.
땀띠는 11월 13일 저녁 6시 30분부터 크라이스트처치의 혼비 Equestrian 호텔에서 첫번째 공연을 선보였고, 이들의 14일 수요일 오후 2시의 미니 콘서트는 크라이스처치에서의 두번째 공연이다.
▲사진 및 소식 출처 : 크라이스트처치 한인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