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R방송=뉴질랜드) 체코 전과자에게 영주권을 승인하면서 도마위에 오른 이안 리즈-갤로웨이 이민부 장관은 결정을 하기 이전에, 자료를 충분히 검토하지 않았다고 말하며 사과의 뜻을 전했다.
리즈-갤로웨이 장관은 결정을 내리는 데에 한 시간 정도 걸렸다고 밝혔지만, 그 과정에서 어떠한 외부 압박이나 부정 또는 협작 등은 없었다고 말했다.
그는 지금까지 역대 이민부 장관들이 해왔던 데로, 승인을 받기 위한 결재 서류들을 보고 처리했다고 밝히며, 이 건의 처리에 가장 고민을 많이 했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국민당의 전 이민부 장관을 역임했던 마이크 우드하우스 의원은 이번 사례는 건방지고 오만불손한 이민부 장관의 터무니없고 무책임한 결정이었다고 비난하며, 사과를 넘어서서 사임을 주장하고 있다.
우드하우스 전 장관은 가장 어려운 결정이었다면 보고된 모든 자료들을 면밀히 검토하여야 했다고 지적하며, 현 장관의 무책임한 행동으로 사회적으로 물의를 일으키고 있는 데에 책임을 져야 한다고 강력하게 요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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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안 리즈-갤로웨이 이민부 장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