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 노스 보호단체, 키위 울음 소리에 희망 가져

파 노스 보호단체, 키위 울음 소리에 희망 가져

0 개 2,611 노영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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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마리의 키위가 숨진 채 발견되었던 파 노스 지역에서 다시 키위 울음 소리가 들려 보호 단체는 희망을 갖게 되었다고 RNZ에서 보도했다.


오푸아 숲에서 살아남은 키위 두 쌍의 외침을 듣고 보호 단체는 이 새들을 되살리려는 노력이 헛되지 않았을 것이라는 희망을 갖게 되었다.


Bay Bush Action 자원봉사자들은 지난 7월 23일 이후 최소 6마리의 키위새가 죽은 것을 발견했다. 이 그룹은 12년 전 Paihia 뒤의 덤불로 뒤덮인 언덕에서 해충 방제를 시작했을 때 이 지역에는 키위가 없다고 생각했다.


자원 봉사 키위 모니터는 몇 년 전부터 키위 울음소리를 듣기 시작했으며 작년에는 추정 개체수가 22로 증가했다. 그러나 지난 몇 주 동안 6마리 이상의 키위가 숨진 채 발견되었다. 발견된 시체는 트랙과 포획선에 있었다.


실망이 이어지던 중, 지난 월요일에 Bay Bush Action의 공동 설립자인 크레그는 파이히아(Paihia) 근처에서 키위 수컷의 울음을 듣고 안도했고 곧이어 암컷이 발견되었다. 그것은 새들이 번식하고 다시 그들의 개체수를 늘릴 수 있을 것이라는 희망을 의미했다.


수요일 밤 자원봉사자들이 RNZ 기자와 함께 오푸아 근처의 모니터링 사이트를 확인하는 동안 다른 두 쌍의 키위 새들이 서로를 부르는 소리가 들렸다.


Bay Bush Action의 공동 설립자인 크레그 2011년에 오푸아 숲과 접해 있는 부동산을 구입했을 때 이 그룹을 설립했으며 나무가 거의 벗겨진 상태에서 포섬이 기어 다니는 것을 발견했다고 말했다.


그는 자신의 소유지에서 해충을 제거하는 것은 불가능한 것으로 판명되었다며, 그것은 포섬이 이웃 보존부 토지에서 계속 번식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Bay Bush Action의 공동 설립자인 브레드와 함께 크레그는 250헥타르의 DOC 토지에서 해충 방제를 시작했다. 그 이후로 1750ha로 확장되었다고 그는 말했다. 그것은 엄청난 노력이었지만 숲 캐노피가 돌아오고 쿠쿠파와 키위와 같은 토종 새들이 뒤따르면서 결실을 맺었다.


크레그는 자원봉사자들이 엄청난 노력을 집중한 12년이 흘렀지만 결과를 볼 수 있어서 그만한 가치가 있었고, 건강한 숲(Ngahere, 마오리어)의 회복을 보는 것은 정말 놀라운 일이었으며, 동식물군의 귀환은 장관이었다고 말했다.



오푸아의 자원봉사자들, 밤에 키위 울음 소리 모니터링

오푸아(Ōpua)의 자원 봉사 키위 모니터 중 한 명인 신시아는 일정한 간격으로 덤불의 고정된 지점에서 밤의 일부를 보내면서 키위 울음 소리를 세어 그룹이 얼마나 많은 새가 있는지 추정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신시아는 3년 전에는 키위 울음 소리를 거의 듣지 못했고 울음 소리가 들렸을 때는 멀리 떨어져 있었다고 말했다. 그러나 최근에 그녀는 근처에서 하룻밤에 15마리의 키위가 울고 있는 것을 모니터링할 수 있었다.


신시아는 많은 노력을 기울인 끝에 자원봉사 그룹의 활동이 실제로 효과가 있다는 것이 확인되었지만, 키위가 죽은 채 발견된 것은 참혹했다고 말했다. 그녀는 지난 몇 주간은 정말 힘들었다며, 일요일에 죽은 키위를 발견한 것은 그동안의 작업이 한순간에 무너지는 것을 보는 것이었기에 너무나도 힘들었다고 표현했다.


그녀는 지난 12년 동안 이 동물들을 되살리기 위해 얼마나 많은 에너지와 노력을 들였는지 사람들에게 이해해 달라고 간청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개와 키위가 함께 살 수 있어야...

신시아는 개와 키위가 함께 살 수 있어야 한다며, 이는 주인이 개를 키위 지역에 접근하지 못하게 하는 것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크레그는 개 주인들이 자신의 애완 동물을 통제하고, 보호 단체가 개에 대한 대비를 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전국의 보호 단체들이 키위 병아리의 주요 살인자인 담비와 들고양이를 통제하는 데 큰 성공을 거두었다고 말했다.


그것은 키위가 대부분의 위협으로부터 자신을 방어할 수 있을 만큼 충분히 커질 수 있다는 것을 의미했다. 일단 키위의 무게가 약 1kg이 되면 고양이나 담비와 싸울 수 있었다.


파이히아(Paihia)의 자원 봉사 덫 사냥꾼 에밀리 로스는 가장 최근의 키위 시체를 발견했던 지난 일요일에 그녀의 어머니와 함게 트랩 라인을 순찰하고 있었다. 키위의 시체를 발견했을 때 가슴이 너무나 아팠고 그동안의 시간과 에너지, 비용 투자가 단 몇 초 만에 무너지는 것을 목격했다며, 키위 새들이 얼마나 취약한지 보여준다고 말했다. 

 

위협에 대한 대비 부족, 그러나 새로운 희망

Bay Bush Action에서는 새로운 위협에 대비하지 못했다고 크레그는 말했다. 그러나 그는 월요일에 집에서 그리고 수요일에 숲에서 다시 한 쌍의 키위새 소리를 듣고 용기를 내었다. 


보호 단체는 숲에 새끼를 낳고 다시 데려올 수 있는 아직 살아있는 한 쌍의 키위가 있다며 정말 대단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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