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한 관광지인 밀포드 사운드로 가는 국도 6번에서 2주만에 또다시 사망자가 발생하는 교통사고가 발생한 것에 대해 현지 주민들은 안전문제가 심각하다고 말하고 있다.
목요일 퀸즈타운 남쪽의 국도 6번에서 자동차와 관광버스가 충돌해 1명이 사망하고 9명이 부상당했다.
이 사고는 퀸즈타운 방향 북쪽으로 이동하던 자동차가 중앙선을 침범해 관광버스와 충돌한 것으로 알려졌고, 자동차에 탔던 1명이 사망하고 다른 한 명이 심각한 부상으로 더니든 병원으로 이송되었다.
자동차는 렌트카였던 것으로 알려졌으며, 버스에 탑승했던 7명의 승객과 운전자는 경미하거나 조금 심한 부상을 입고 치료를 받았다.
사고가 난 도로는 퀸즈타운에서 밀포드 사운드로 오가는 차들이 다니는 도로이며, 2주 전에도 자동차와 버스의 충돌사고가 있었는데, 그 사고도 자동차가 중앙선을 침범해 충돌한 것으로 알려졌다.
매일 이 도로를 이용하는 지역 주민들은 안전에 심각한 우려를 표하고 있다.
지역에 사는 한 주민은 운전을 할 때 특히 신중하게 된다고 말했다. 한 투어 버스 운전사는 운전자가 항상 전방을 주시하며 차선을 지켜 운전해야 한다고 말했다.
티 아나우 경찰에서는 이 지역에서 교통사고가 일어나는 이유를 정확히 파악할 필요가 있다며 조사 중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