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화요일에 약 100명의 오클랜드 버스 기사들이 24시간 동안 파업한다. 같은 날에 웰링턴과 와이카토에서도 버스 파업이 예정되어 있어 노동절 연휴가 끝난 후 버스를 이용하는 승객들의 불편함이 예상된다.
리치 머피 (Ritchies Murphy)와 파블로비치 (Pavlovich) 운전자는 화요일 오전 4시부터 수요일 오전 4시까지 24시간 동안 파업한다.
노조인 퍼스트 유니언은 운전자가 초과 근무 및 병가와 같은 수당 지불 삭감을 제한하는 규정이 없다고 좌절하고 있기 때문에 파업을 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퍼스트 유니언 제럴드 애보트 사무총장은 버스 운전 기사들이 가족과 함께 시간을 보내거나, 취미를 갖거나, 지역 사회의 구성원으로서 참여할 수 있는 일상의 권리가 주어지지 않는다고 그 불만을 대변했다.
노조는 오클랜드의 대중 교통 운영 모델 (PTOM ; Public Transport Operating Model)이 버스 노선을 입찰 업체들이 최저 임금 수준으로 끌어내리기 위한 경쟁을 하도록 부추기고 있다고 전했다.
PTOM에는 초과 근무 밍 병가와 같은 수당 지불 삭감을 제한하는 규정이 없다며, 노조 측에서는 오클랜드 교통국 및 오클랜드 카운실에서는 PTOM의 문제를 인식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노조는 오클랜드 뿐만 아니라, 전국의 열심히 일하는 버스 운전기사들의 삶을 획기적으로 향상시키기 위해 공정한 지불 계약을 요구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오클랜드 외에도 와이카토의 고 버스(Go Bus)운전 기사가 화요일 새벽 5시부터 밤 9시까지 파업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