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에 가라앉는 차에서 비명을 지르던 아이들...구조후 사라져

강에 가라앉는 차에서 비명을 지르던 아이들...구조후 사라져

0 개 1,767 노영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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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uane Awa씨는 혹스베이 Ruahapia Road의 철도 다리 근처에서 강에 가라앉는 차에서 비명을 지르던 두 명의 어린아이를 잊지 못한다.  

 

지난 목요일 저녁 그는 일터에서 Ruahapia Road 로 이동하던 중에 길에서 반 주차된 빈 차를 발견했고, 10미터 아래에 한 여성이 서 있는 것을 발견했다. 그리고 곧바로 울타리가 파손되어 있는 것을 발견하고는 무슨 일이 발생했는지를 알아차렸다.

 

Duane Awa씨는 차를 세우고 카라무(Karamu) 강으로 내려가 자신도 모르게 강물에 뛰어들었다.

 

그는 아이들의 비명소리가 자신을 잡아 이끈 것 같았다고 말했다. 가라앉는 차에 그가 헤엄쳐 갔을 때, 3살과 5살 정도로 보이는 두 어린 소녀 중 큰 아이는 그녀의 아버지가 차에서 끌어내어 지붕 위로 올렸지만 더 어린 아이는 여전히 절반 정도 잠긴 차 안에 있었다.

 

Duane Awa씨는 차 안의 아이를 끌어내 지붕 위로 올렸고 그 때 공포에 질린 아이들의 눈을 보고는 진정시키기 위해 열심히 노력했다고 말했다. 아이들의 아버지는 큰 충격을 받은 상태로 보였다고 전했다. 

 

이윽고 세 명의 남자들이 도착해 그들의 도움으로 두 명의 소녀를 철도 다리 위쪽으로 올리고 아이들의 아버지와 Duane Awa씨도 강에서 나왔다.

 

그러나 응급 서비스가 도착했을 때 상황은 이상하게 변했고 가족은 어딘가로 사라져버렸다. Duane Awa씨는 무언가 이상한 생각이 들었지만, 날이 저물고 있었고 두 어린 소녀들이 무사한 것에 안도했다고 말했다.

 

그는 아이들 가족이 병원으로 갔을 것이라고 생각했지만, 자신의 늑골 부상에 대한 검사를 위해 병원에 도착해 문의했을 때 그 가족은 그 곳에 없었다.


여전히 의문이 남아 있는 가운데, 경찰은 현지에서 몇 가지 조사를 통해 그 가족이 누구인지 알지만,  아직 직접적인 이야기는 나누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조사를 진행 중인 네일 바이크 경사는 Duane Awa씨의 영웅적인 구출 행동은 칭찬받을 일이라고 말했다.

 

강에 빠졌던 차는 교차로에서 울타리를 뚫고 강물로 들어간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경찰 대변인은 목요일 저녁 8시 7분경 신고를 받고 현장에 도착했고 물에 빠진 차량은 건져졌다고 말했다.

 

출처 : News&TalkZ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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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전직 구급차 요원이었던 안젤라씨는 차가 강에 빠졌고 아이들이 비명을 지르고 있던 것을 목격하고는 2013년도 교통사고로 사망한 자신의 딸을 기억하며 충격에 빠졌다. 그녀는 지난 목요일 저녁 7시 30분경 사람들의 도움으로 두 딸과 그 아버지가 구출된 직후 차가 강물에 가라앉았다고 말했다. 

 

안젤라씨는 물에서 구조된 아이들 중 큰 아이에게 담요를 둘러주었고 외상을 입지는 않았지만, 내부 부상을 입었을 수 있기 때문에 가족에게 치료를 받아야 한다고 말했지만, 그 가족은 응급 서비스가 도착하기 전에 차를 몰고 떠났다고 말했다.  그녀는 여전히 그 아이들이 걱정되지만, 치명적인 사고가 아니기 때문에 다행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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