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섬 남부에서 하이킹을 떠났던 한 남성이 하루가 지났는데도 돌아오지 않아 경찰과 수색대가 찾고 있다.
마이클 맥그레거(Michael MacGregor)가 와이라라파 인근 타라루아(Tararu) 산악에서 하이킹에 나선 것은 7월 31일(월).
그는 당일 낮 12시 20분경에 마운트 홀스워스(Mount Holdsworth)에 있는 ‘로키 전망대(Rocky Lookout)’에서 주변에 마지막으로 목격된 후 이튿날까지 돌아오지 않았다.
경찰은 그가 실종 당시 반바지와 후드티를 입고 있었고 모자를 쓰고 있었을 수도 있다고 설명하면서 어제 정오 무렵에 해당 전망대나 인근 지역에 있던 사람 등 그의 소재에 대한 정보를 줄 수 있는 이들은 연락을 달라고 당부했다.
특히 경찰 관계자는, 마이클이 당시 소셜미디어에 올린 영상 뒤에 나오는 전망대에 주황색 옷을 입은 사람이 앉아 있었다면서 그와 이야기를 나누고 싶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