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만을 걱정하는 사람들이 이번 여름에 토마토 소스를 조심해야 하는 이유는 뭘까?
토마토 소스는 가장 인기있는 조미료 중의 하나이다. 파이 소스나 핫 칩 등에 토마토 소스를 더하여 먹는 사람들이 다시 한 번 생각해봐야 할 정보가 공개되었다.
토마토 소스 및 기타 조미료의 영양가에 대해 특별한 관심을 갖지 않는 이유는 아주 조금 음식에 첨가되기 때문이다.
그러나 적은 양의 토마토 소스가 비스킷이나 초콜릿보다 높은 설탕 함량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허리 둘레에 영향을 준다는 것을 아는 사람은 드물다.
영양학자 크리스틴씨는 news.com.au에서 토마토 소스가 많은 설탕과 소금을 함유하고 있으며 영양가가 없다고 말했다.
토마토 소스 3 티스푼은 설탕 1 티스푼과 동일하다. 또한 토마토의 단맛을 더하기 위해 많은 소스 브랜드에서는 과당 옥수수 시럽이 필요한데 이 시럽은 장에 좋지 않을 뿐만 아니라 인슐린 수치와 체중을 증가 시킨다.
옥수수 설탕이라고도 하는 과당 옥수수 시럽은 소다, 토마토 소스 및 토마토 통조림과 같은 제품의 첨가제이다.
높은 과당 옥수수 시럽은 전통적인 설탕에 비해 저렴하고 음식의 맛을 크게 변화시키지 않으면서 음식에 약간 달콤한 맛을 더해준다.
토마토에서 나오는 천연 설탕 이외에도 제조사들은 토마토 소스에 약 20 %의 사탕 수수 설탕을 첨가하지만 추가된 양은 정확한 첨가량을 기재하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알 수가 없다고 영양학자 크리스틴씨는 말한다.
큰 스푼 당 약 15 칼로리로 칼로리가 낮지만, 토마토 소스에는 일반적으로 하루에 권장되는 920mg의 나트륨 중 160mg이 들어 있다. 또한 다양한 종류의 소금, 식초와 양파 가루로 더 맛있게 만든다.
농축 과당은 토마토 소스와 과일 주스 추출물에 함유되어 있으며 이것은 몸의 염증 반응 및 허리 둘레 지방 축적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토마토 소스에서 우려되는 두 가지 성분은 소금과 설탕이다.
크리스틴 영양학자는 토마토 소스에서의 긍정적인 부분은 항산화제 리코펜이 풍부하고, 토마토 소스에 함유된 리코펜의 양은 신선한 토마토보다 약 10배나 더 많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리코펜은 심혈관 질환 및 전립선 암 위험 감소와 관련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