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일 오후, 오클랜드 CBD의 경찰 본부가 있는 근처 거리에서 싱크홀이 발생했다.
빅토리아 파크 인근의 College Hill의 싱크홀이 발생한 구간은 통행이 차단되어 있다.중
화요일 아침 오클랜드 교통국은 스코틀랜드 스트릿(Scotland)과 잉글랜드 스트릿(England streets) 사이의 언덜길을 내려가는 College Hill 동쪽 방향으로 폐쇄되었다고 말했다. 언덕길을 올라가는 서쪽 방향으로의 차선을 다시 차들이 통행하고 있다.
싱크홀로 통행이 제한된 구간의 일부 버스 정류장이 폐쇄되어 있다.
싱크홀이 발생한 곳은 이전부터 공사 중임을 표시하는 꼬깔콘이 세워져 있었던 부근이다.
오클랜드 중심부의 프리맨스 베이(Freeman's Bay)에 있는 College Hill Road 싱크홀은 깊이 약 1.6m, 길이 3.5m, 폭 2.5m로 추정된다.
싱크홀 바로 옆 지난 1월 홍수 동안 생긴 구멍, 수리한 적 없어
싱크홀 바로 옆에는 지난 1월 오클랜드 기념일 주말에 발생한 홍수 동안 생긴 나무판자로 덮힌 구멍이 있는데, 현지 주민들은 이 구멍을 수리한 적이 없다고 말했다. 그 구멍 주위로는 계속해서 공사 중임을 나타내는 꼬깔콘이 세워져 있었기 때문에 폰손비 로드 쪽에서 언덕길을 내려오는 운전자들은 그 구간에서만 차선이 줄어 2차선으로 이동하여 지나다녔다.
오클랜드 CBD의 싱크홀은 현재 폐쇄된 도로의 일부를 삼키며 빠르게 커짐에 따라 소셜 미디어 사용자들은 우려섞인 목소리를 내고 있다.
트위터에 싱크홀 동영상을 올린 한 시민은 오클랜드 교통국에 태그를 달고 월요일 오후 3시 30분에 싱크홀에 대해 경고한 것으로 나타났다.
싱크홀은 오클랜드 경찰 본부에서 20m 떨어진 College Hill에 있다.
도로 문제는 올해 초 오클랜드 기념일 홍수 동안 시작된 것으로 생각되며, 엔젯 헤럴드가 불과 2주 전에 찍은 사진에는 구멍이 이미 형성되기 시작했음을 보여주었으나 이전에는 금속판으로 덮여 있었다.
싱크홀의 최신 동영상에는 불과 5분 후에 게시된 사진과 함께 구멍이 거의 두 배로 커진 것으로 나타났다. 엔젯 해럴드에서는 이에 대한 의견을 듣기 위해 오클랜드 교통국에 입장 표명을 요청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