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위틈 피난처에서 12시간 만에 구조된 등반객

바위틈 피난처에서 12시간 만에 구조된 등반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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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위틈 임시 피난처로 대피했던 등반객 2명이 12시간에 걸친 어려운 작업 끝에 무사히 구조됐다.

 

20대 중반으로 알려진 남성 2명이 남섬의 리마커블스(Remarkables) 스키장 인근에서 휴대폰으로 경찰에 구조를 요청한 것은 71() 오후 5시 직후.

 

당시 이들은 폭풍이 몰아치는 가운데 스키장으로 돌아가려다 길을 잃은 후 바위틈으로 피난한 채 구조를 요청했는데, 등반에 적합한 복장은 갖췄지만 몹시 젖은 상태였다.

 

또한 최소한의 비상식량과 함께 은박으로 된 비상용 덮개(silver rescue blanket)’를 갖고 있었지만 그나마도 한 장뿐이었다.

 

그나마 다행히 휴대폰에 내비게이션 앱이 설치돼 자신들의 위치를 구조대에 구체적으로 알려줄 수 있었지만 밤이 된 가운데 기상 상황은 점점 더 악화됐다.

 

 

 

 

처음에는 구조용 헬리콥터가 이들에게 접근해 산악 구조대를 내려주려고 했지만 강풍과 시야가 확보되지 않는 화이트아웃으로 두 차례나 실패했다.

 

결국 4명으로 구성된 산악 구조대가 경찰 4WD로 스키장까지 이동한 후 스키장 직원이 모는 그루밍 차량을 타고 슬로프 정상까지 이동했다.

 

이후 눈보라가 몰아치고 기온이 영하 8C까지 떨어진 가운데 밤 220분경에 구조대는 조난자가 있는 지역 인근까지 어렵게 도착했지만 눈사태 위험으로 더욱 조심스럽게 접근해야만 했다.

 

구조대는 새벽 430분 직후에 조난자들을 발견했고 이들은 구조대원의 도움을 받아 아침 7시에 구조대 기지에 도착할 수 있었는데 추위에 시달리고 당황하기는 했지만 건강에 별다른 문제는 없었다.

 

구조대 관계자는 이들이 기상을 사전에 점검하기는 했지만 날씨가 급격하게 변했으며 다행히 휴대폰 앱으로 위치를 알려줘 구조가 빨라졌다고 말했다.

 

하지만 위치추적기(locator beacon)’를 휴대해야 하고 만약 스키장을 통해 들어갈 경우에는 스키장 측에 행선지와 함께 돌아올 시간도 알려놓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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