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NZ, 무리와이 자원봉사 소방관 2명의 사망 보고서 발표

FENZ, 무리와이 자원봉사 소방관 2명의 사망 보고서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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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리와이 산사태 현장에서 사망한 두 명의 소방관(Craig Stevens와 Dr Dave van Zwanenberg)


금요일 오전, FENZ(Fire and Emergency New Zealand)의 케리 그레고리 최고경영자(CEO)는 사이클론 가브리엘 동안 두 명의 소방관 사망에 대한 조사 보고서를 발표했다.


사이클론 가브리엘이 뉴질랜드에 닥쳤을 때 오클랜드 서부 무리와이에서 산사태로 사망한 소방관 두 명의 시신은 잔해 속에서 발견되기까지 35시간이 걸렸다.


자원 봉사 소방관인 Craig Stevens와 Dr Dave van Zwanenberg는 지난 2월 13일 월요일 이른 시간에 폭풍우로 산사태가 발생한 오클랜드의 무리와이 해안 마을 현장에서 사망했다. 당시 Craig Stevens는 2월 14일 새벽 시간에 먼저 구조되어 위독한 상태로 병원에 이송되었지만 2월 16일 병원에서 사망했다. 그는 40세 생일을 2주 조금 앞둔 시점에 세상을 떠났다. 그의 동료 Dr Dave van Zwanenberg의 시신은 2월 15일 수색을 통해 찾았다.


Fire and Emergency는 3월 9일에 독립적인 조사를 시작했다. 40년 경력 동안 여러 고위직을 역임한 FENZ 베테랑 Paul McGill이 조사를 수행했다. 그는 보건 및 안전 조사관 Andy Evans의 도움을 받았다.


FENZ 최고 경영자 케리 그레고리는 브리핑을 시작하며 오늘이 중요한 날이라며,  두 사람의 소방관이 사망한 비극은 무리와이 지역 뿐만 아니라 더 넓은 지역 사회 전반에 걸쳐 슬픔을 안겨주었다고 말했다. 


그는 보고서의 공개가 고통과 슬픔의 또 다른 장일 뿐만 아니라 비극이 가져온 치유라고 말했다. 그는 사망한 두 소방관의 가족과 무리와이 자원 봉사단에게 애도와 수고했다는 말을 덧붙였다. 


사건 당시 폭풍우로 피해를 입은 주택에 투입된 두 사람이 7분이 채 경과지 않은 때에 추가 산사태로 집이 무너지며 그 속에 갇혔다는 사실을 아는 것은 참으로 어려운 일이었다고 케리 그레고리는 말했다.



금요일 발표된 보고서에서는 지난해 10월부터 시작한 위험 관리 표준을 언급한 ISO 표준에 맞춰 완성했고, 운영요원에게 산사태 및 지반 침하 안전에 대한 조언을 제공하는 국가 안전 공지가 발행되었으며, 산사태 대응 시 토사 흘러내림 인식 및 고려사항에 대한 학습 모듈을 개발 중이고, 지진과 산사태 가능성이 높은 지역의 지구에 더 많은 훈련과 장비를 제공하여 수색 및 구조 대응 능력을 높이며, 중요한 위험 관리에 대한 접근 방식 검토를 시작했다고 완료된 조치를 보고했다.


케리 그레고리는 또한 무리와이 커뮤니티에서 발생한 비극은 심오한 영향을 미쳤다며, 비극적인 매우 힘든 밤 동안 수색 및 구조 작업에 참여한 모든 사람에게 감사를 표했다.


세 명의 소방관이 산사태로 침수된 집으로 들어간 지 7분이 채 안 된 시점에 또다른 산사태가 발생해 2명의 소방관에 안에 매몰되었다. 강풍과 폭우가 내리는 칠흑 같은 상황에서 광범위한 수색 및 구조 작업이 진행되었다.


보고서 발표에 앞서 그레고리는 이 사건은 전체 화재 및 비상 사태 가족에게 최악의 비극이었고, 이 보고서를 직접 발표함으로써 쓰러진 소방관들에게 경의를 표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그레고리는 이번 조사는 일어난 일에 대한 잘못, 비난 또는 책임을 돌리기 위해 수행된 것이 아니라며, 화재 및 비상 사태가 이 재앙적인 사건으로부터 배울 수 있도록 하고 미래에 이와 같은 일이 발생할 위험을 줄이기 위해 수행되었다고 밝혔다. 


그는 사이클론 가브리엘과 같은 부작용이 더 흔해지고 예측할 수 없게 됨에 따라 변화에 대응하는 비상 사태 유형에 따라 지식과 교육을 더 민첩하게 조정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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