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기꾼들이 경찰 행세를 하며 사람들의 돈을 갈취하는 전화 사기가 다시 등장하고 있어 키위들에게 주의를 당부하고 있다.
이번 경고는 사기꾼들이 사람들에게 경찰을 사칭해 전화를 걸었다는 몇 건의 신고가 경찰에 접수된 후에 나온 것이다.
경찰은 최소 2명의 오클랜드 노인이 수만 달러를 사기당했다고 밝혔다.
라이언 번팅 경사는 사기꾼들이 주로 경찰관이라고 주장하며 유선 전화로 가정에 전화를 걸었다고 말했다. 사기꾼은 피해자에게 자신의 신분이 합법적이라고 생각하도록 속이기 위해 가짜 ID나 배지 번호를 제공한다고 그는 전했다.
라이언 번팅 경사는 사기꾼이 계속해서 전화를 걸어 가짜 지폐를 조사 중이거나 신용카드가 복제되었다는 이유 등을 대며 속이려 들 것이라고 말했다.
사기꾼은 수금을 위해 근처 은행에서 돈을 인출하도록 요청하거나 조사에 도움이 될 추가 금융 또는 은행 정보를 제공하도록 요청하기도 했다. 이러한 내용의 저노하는 사기이므로 주의하라고 경찰은 요청했다.
노스쇼어 주민, 현금인출해 건넨 후 사기 피해 입어
경찰은 현재 오클랜드 남부와 노스쇼어 주민이 피해를 입은 두 건의 신고를 조사하고 있다.
라이언 번팅 경사는 두 피해자 모두 은행에서 현금을 인출한 후 문 앞에 도착한 사람에게 이를 전달하였다며, 피해자들이 사기꾼들에 의해 선의와 신뢰를 짓밟혔다고 말했다.
그는 피해자들이 적절한 지원을 받고 있는지 경찰이 확인하고 있다고 말했다.
라이언 번팅 경사는 사기꾼은 윤리가 전혀 없으며 기회를 이용하여 속이려 들 것이고, 이러한 사기는 다양한 형태를 취하며, 범죄자는 다양한 모습이나 줄거리로 사람들을 속인다고 덧붙였다.
그는 경찰관이 업무상 전화할 수는 있지만 은행 정보, 비밀번호 또는 PIN 번호를 묻거나 현금 인출을 요구하거나 상금을 제공하지는 않는다고 강조했다.
이러한 유형의 사기 전화를 받은 사람은 누구나 전화를 끊고 105번으로 경찰에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경찰은 특히 노인 가족들이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알고 있는지 확인하는 데 열중하고 있다며, 비슷한 유형의 사기의 피해자라는 불행한 상황에 처해 있고 이를 신고하지 않은 경우 경찰에 신고할 것을 권장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