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 오타고 지역에 폭우가 내린 후, 홍수로 비상 사태가 선포되었던 더니든의 날씨 상황이 개선되었지만 토요일 아침 많은 사람들이 여전히 영향을 받고 있다고 RNZ에서 보도했다.
폭우와 홍수로 인해 목요일 밤 더니든에 비상 사태가 선포되었다. 클루서 지구 카운슬은 금요일 클루서에 비상 사태를 선포했다.
더니든, 여전히 비상사태 속에서 청소 작업 시작
더니든 시는 여전히 비상사태지만, 전역에서 청소가 시작됨에 따라 주민들은 위장병 위험을 피하기 위해 손을 씻고 오염된 지역에 가지 말고 홍수로 오염된 물질을 폐기하라는 당부했다.
토요일 이른 아침, 더니든 카운슬 대변인은 상황이 개선되었지만 산사태와 일부 도로가 폐쇄된 상태는 그대로라고 말했다.
날씨가 완화되었음에도 불구하고 도시에는 웨스트 하버에서 발생한 큰 산사태를 포함하여 여러 토사 흘러내림이 발생했으며 일부는 주택에 영향을 미쳤다고 민방위 통제관 샌디 그레이엄이 말했다. 40개가 넘는 도로가 봉쇄되어 도시 내외부를 잇는 길을 통행가능하도록 하는 일이 최우선 과제라고 그는 전했다.
민방위는 지역 주민들에게 계속 주의를 기울이고 불필요한 여행을 피하도록 촉구했다. 또한 홍수 피해를 입은 지역 주민들에게 계속해서 물을 아껴 쓰도록 당부했다. 오타고 반도와 웨스트 하버에 물 공급이 언제 복구될지는 아직 알 수 없다.
포사이스 바 경기장 대피소는 적십자사의 지원을 받아 밤새 약 20명을 보호했다고 더니든 카운슬은 밝혔다. 사우스 더니든 주변에 일련의 봉쇄선을 설치하여 폐쇄된 도로에서 사람들이 홍수 속을 운전하는 것을 막았다.
오타고 민방위는 생명을 위협하는 상황이나 긴급 상황이 있으면 111로 전화하라고 말했다.
모든 심각한 기상 경보 해제
MetService는 모든 심각한 기상 경보와 감시를 해제하고, 토요일에 피해 지역에 여전히 소나기가 내릴 것으로 예상되지만 완화 추세라고 전했다.
NZ 교통청 와카 코타히(NZTA)는 토요일 아침 오타고와 사우스랜드의 홍수가 가라앉으면서 폐쇄된 고속도로가 상당한 산사태와 바위를 제거하고 안정성에 대한 지반 공학적 조언을 제공해야 하는 곳을 제외하고는 천천히 재개되고 있다고 전했다. NZTA에서는 복구 작업이 진행되고 있는 지역에서는 속도를 줄여 천천히 이동하고, 물에 잠긴 지역에서의 이동을 피할 것을 당부했다.
NZTA는 목요일 밤 Parry St, SH88 근처 고속도로에 큰 바위가 떨어졌다고 덧붙였다. 이 도로는 이번 주말에도 폐쇄되어 주거 및 비상 접근만 가능하고 검문소에는 직원이 상주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침수 지역에서 위장병 발병 위험이 '높음'
Tapanui, Balclutha, Milton, Kaitangata, Waihola, Owaka, Kaka Point의 폐수 처리 시설이 넘쳐나면서 끓인 물 사용 공지가 내려졌다.
Clutha District Council은 성명을 통해 이 지역 일부에서 인간 배설물에 대한 보고가 있었다며 모든 홍수물은 하수와 화학 물질로 오염되었다고 가정하고 가능한 한 홍수물과 접촉하지 말 것을 당부했다.
주민들은 변기를 내리는 것을 제한하고 절대적으로 필요한 경우에만 물을 내리도록 요청받고 있다. 또한 폐수 시스템에 더 많은 부담을 주지 않기 위해 사용한 화장지는 변기에 흘려보내는 대신 봉지에 넣어둘 것을 당부하고 있다. 식기 세척기, 세탁기 등 상당한 양의 물이 유출되는 기타 가전제품과 같이 물을 많이 사용하는 가전제품을 당분간 사용하지 말 것을 당부하고 있다.
정오경 업데이트에서 오타고 비상관리국은 현재 이 지역의 홍수 피해 지역에서 위장병 발병 위험이 높다는 점에 대해 우려하고 있다고 전했다.
비상 관리 오타고(EMO)의 맷 앨리는 사람들에게 홍수로 오염된 물에 닿지 않도록 하고, 깨끗한 물로 요리하고, 필요한 경우 끓이고, 손을 씻으라고 요청했다.
홍수 피해 지역의 일부에서는 정전으로 인해 전력을 사용하지 못하는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