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의 범죄조직 소탕 작전에서, 임대 주택과 빈 창고를 이용해 불법 약물을 수입하고 유통한 7명이 체포되었다.
경찰은 무장범죄수사대의 지원을 받아 목요일 오클랜드와 와이카토 전역의 주택 12곳을 수색한 후 이 조직의 일원들을 체포했다. 이 수색은 현재 진행 중인 범죄 소탕 작전에 따른 것이다.
이 범죄 소탕 작전의 핵심 인물로 알려진 한 남자도 오클랜드 공항 국내선 터미널에서 비행기에서 내린 뒤 체포됐다.
앤디 던힐 형사는 경찰이 현금 80만 달러, 메스암페타민 4.5kg, LSD 정제 300개, 코카인 250g, 케타민 250g을 압수했다고 밝혔다
던힐은 이번에 적발된 조직이 오클랜드, 와이카토, 플렌티 베이 전역에 불법 약물을 유통한 혐의를 받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 조직범죄 집단이 다양한 배달 방법을 사용해 뉴질랜드와 해외의 법 집행 기관을 교묘히 속였다고 덧붙였다.
범죄조직은 마약의 수입 및 배송을 원활하게 하기 위해 빈 임대 부동산이나 보관 시설을 이용했다.
경찰은 범죄 수익금이 어디로 흘러들어가는지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이번 작전을 통해 법의학적 검사를 위해 수많은 장치를 압수했으며, 이는 자금 세탁 범죄에 대한 현재 진행 중인 조사의 일부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범죄 환경에서 돈과 마약의 연관성은 경찰의 주요 관심이며, 이런 조직범죄 집단은 지역 사회에 마약을 판매해 이익을 얻고 있다고 경찰은 전했다. 또한 마약이 지역사회에서 다른 사람의 건강과 더 나아가 다른 범죄 행위로 이어지는 등 광범위하게 영향을 미치고 있기 때문에 그들을 적발하는 데 노력을 기울인다고 경찰은 말했다.
체포된 26세에서 41세 사이의 남자 6명이 목요일 오클랜드 지방 법원에 출두했다.
던힐 형사는 이들 대부분이 통제 약물 수입, 메스암페타민 공급을 위한 소지, B급 통제 약물 수입 공모 등 심각한 마약 범죄에 연루되어 있다고 전했다.
앞으로 추가적인 체포가 있을 가능성이 높다고 경찰은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