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일가족 살인사건 피의자, 뉴질랜드에서 검거돼

<속보> 용인 일가족 살인사건 피의자, 뉴질랜드에서 검거돼

12 14,942 서현

한국에서 모친과 의붓아버지와 동생 등 일가족을 살해하고 뉴질랜드로 도피한 것으로 보도된 김모(35)씨가 뉴질랜드 경찰에 체포된 것으로 알려졌다.

 

TVNZ의 보도에 따르면 김씨는 10 29() 오후 5 30분에 경찰에 체포돼 현재 유치장에 구류된 상태이다.

 

그는 내일 노스 쇼어 지방법원에 출두할 것으로 알려졌으며 뉴질랜드 경찰은 한국 당국과 함께 그의 송환 절차에 대해 협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보도에 따르면 그에게는 살인 피의자가 아닌 ‘a historic theft’라는 혐의가 주어진 것으로 전해졌는데, 어떤 종류의 혐의인지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보도되지 않았다.

 

김씨는 지난 1021() 오후 2~5시쯤 사이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의 한 아파트에서 친모(55)와 이부(異父)동생(14)을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같은 날 오후 8시쯤 강원도 평창의 한 도로 졸음쉼터에서 의붓아버지(57)를 살해 및 유기한 혐의도 받고 있다.


사건 이후 김씨는 23일 오후 5시에 인천공항을 통해 부인과 각각 2살과 생후 7개월된 두 딸을 동반하고 뉴질랜드로 출국해 이튿날 오클랜드를 통해 입국했다. 

 

보도에 따르면 뉴질랜드에서 어학 연수를 한 경험이 있는 것으로 알려진 김씨는 뉴질랜드 영주권자이지만 시민권자는 아닌 것으로 뉴질랜드 당국이 언론에 확인한 바 있다.


뉴질랜드는 한국과 범죄인인도조약과 형사사법공조가 맺어져 있으며 한국 경찰은 사건 발생 후 인터폴(국제형사경찰기구)에 적색수배령을 내리고 뉴질랜드 경찰과 협조 중이라고 밝힌 바 있다.  



 

핸킴
http://www.nzherald.co.nz/nz/news/article.cfm?c_id=1&objectid=11938123&ref=NZH_FBpage


정말 다행이네요

펀온글이라 굉고잇습니다ㅠㅠ
신태일
나라망신
captive
자녀에 대해서는 이른바 Cultural Refugee(문화적 난민) 지위를 신청할지도 모를 일입니다. 즉 자식들은 한국 문화에서 사회적 차별과 냉대를 받고 자랄 수 있다는 명목 등이죠. 심지어 기후변화 난민 사례(Climate Change Refugee case)도 있는 등 뉴질랜드가 난민 자격 심사에 무척 관대하니까요. 특히 녹색당은 이번 선거에서 난민 쿼타를 더욱 늘려야 한다고 했었습니다.
johngo
오클랜드 한인 사회 완전 공포 분위기. 잡혀서 천만 다행. 언제든지 범죄를 저질를 수 있는 범죄적 기질이 다분한 인격의 소유자.
니코니코니
[단독] '용인 일가족 살해' 용의자 체포…영사관 대처 논란도
http://news.jtbc.joins.com/html/422/NB11542422.html
kjm5382
영사관에선 나몰라라라~ 해외사는데, 진짜 빨리 시민권 받아서 뉴질랜드 도움받고 살아야겠네요^^
새로운도전
영사관 대처 논란기사 보구... 참 대단하다. 역시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구나
Drum1
제가 이 뉴스보고 코포에 영사관 관련해서 글 두번이나 올렸는데 관계자라 계속 삭제 시키네요.
교민들은 알 권리가 있습니다.
WW34
뉴스에 터졌으니 뒷수습 하기에 바쁘시겠죠.  안하무인
바쁘신분들 매일 뒷짐지고 목에 힘만주고 다니시니..
lord1125
**** 제가 용인 일가족 살해 용의자 제보를 용인 동부경찰서 수사과로 한 본인입니다. 먼저 JTBC에 기자로 근무하고 있는 친구를 통해 아는 기자와 인터뷰를 하면서 이렇게 일이 커졌네요. 사실 뉴질랜드 대사관 경찰영사님도 이번 사건에 굉장히 고생하며 일하시는게 저 때문에 노고가 묻히는거 같아 사과드립니다. 이번 사건은 여러가지로 약간에 오해가 있었던거 같습니다.
미디어를 통해 나오는 뉴스가 이번 사건을 위해 고생하고 있는 담당 영사님을 너무 힘빠지게 하는거 같아 이렇게 댓글을 올립니다.
오늘 용인 동부서 수사과장님과 여러번 통화를 하면서 알게된 사실입니다만 이번 사건에 제가 알지 못했던 정말 힘든일을 담당영사께서 최선을 다해 현지 수사팀과 일을 하고있었다는 걸 알았습니다. 제 급한 마음에 너무 성급히 판단하고 행동을 한게 아닌가 싶습니다. 제가 생각할땐 이번 사건이 뉴질랜드 영사관이면 모든게 해결될지 알고 있었는데 한국이 아닌 제 3국에서 비록 범인이 어디있는지 알더라고 저희 생각처럼 간단하게 체포하고 수사할수 있는게 아니더라구요. 아무쪼록 아직 수사가 끝나지 않은 상황이며 용의자를 한국으로 신병인도 될때까지 아직 할 일이 많이 남아있으니 질책보다는 응원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happyjoy
고생하셨고, 새로운 정보 알려주셔서 감사해요^^
marianna
제보까지하신분이 진솔하게 그때정항을 설명해주시는것이 참 존경스럽습니다..한번 어떤 사안에 불편한 진실이나 편견이 작용하면 걷잡을 수 없는 형국이 될경우가 많은데...이렇게 친절하게 설명래주시니까 모든데 한번에 이해가 되네요...고맙고 용기있으신 울 교민분이십니다....감사합니다....

용인 일가족 살인 용의자, 어제 노스쇼어 법정 출두

댓글 0 | 조회 5,991 | 2017.10.31
지난 일요일 오후 5시 30분경에 뉴질랜드 경찰에게 체포​된용인 일가족 살인 용의자인 33세의 남성이 30일 노스쇼어 지방법원에 출두했다.뉴질랜드 형법에서는 한국… 더보기

새 주택부 장관, 무주택자를 없애는 것이 목표라고...

댓글 0 | 조회 2,445 | 2017.10.31
새로운 주택부 장관은 뉴질랜드 사람들을 길가에서 집으로 이동시키는 것이 최우선이라고 말했다.1 뉴스의 케이티 브래드포드 기자와의 인터뷰 중 필 트와이포드 장관은 … 더보기

주당 3만명 어린이, 빈곤으로 기본 생필품 제공받아

댓글 0 | 조회 1,027 | 2017.10.31
어제 아침 TVNZ 1의 Breakfast프로그램에서 아던 총리는 KidsCan이 현재 지난 6년 간 두 배로 증가한 수치인 주당 3만명의 어린이에게 음식, 옷 … 더보기

어제 오클랜드에서 트럭이 주택 들이받아

댓글 0 | 조회 1,236 | 2017.10.31
어제 오후 오클랜드에서 트럭 한대가 주택을 들이받았다. 소방서비스 대변인은 원뉴스에, 사고는 엘러슬리의 한 주택에서 발생했다고 전했다.소방서는 현장에 소방차를 보… 더보기

중앙 은행 권한 강화 발표 후, NZ 달러 하락

댓글 0 | 조회 2,978 | 2017.10.31
어제 뉴질랜드 달러는 그란트 로벗슨 재정부 장관이 중앙은행의 권한이 넓혀질 것이라고 말한 뒤 하락했다.키위 달러는 지난 금요일 뉴욕에서 US68.79c 였으나 어… 더보기

오클랜드 남부 새로운 도시 개발 가능성

댓글 0 | 조회 2,121 | 2017.10.31
어제 정부가 새 도시 건설을 위한 아이디어를 발표한 후 오클랜드 남부에 새로운 도시가 개발될 가능성이 보인다. Infrastructure NZ 는 새 정부가 파에… 더보기

부동산시장 등장한 오클랜드 동물원 건물 가격은 ‘단돈 1달러(?)’

댓글 0 | 조회 3,327 | 2017.10.30
오클랜드 동물원에서 예전에 직원들이 사용하던 방 4개짜리 집(former keeper's house)이 단돈 1달러에 부동산시장에 등장했다. 동물원 측이 이 같은… 더보기

자국팀 승리로 들뜬 통가 응원단, 길거리 파티 벌여 경찰 출동

댓글 0 | 조회 1,152 | 2017.10.30
통가 럭비 응원단이 자국 팀이 승리하자 길거리로 몰려나와 파티를 벌이는 바람에 경찰이 출동했다. 소동은 지난 10월 29일(일) 저녁에 호주 케언즈(Cairns)… 더보기

“전보다 고의적 학대 증가” 동물학대 사례 발표한 SPCA

댓글 0 | 조회 3,491 | 2017.10.30
동물학대방지협회(SPCA)가 ‘연례 기금 마련 행사(SPCA Annual Appeal)’를 앞두고 작년의 동물학대 사례를 발표했다. 최근 협회가 발표한 ‘SPCA… 더보기

또 다시 막혔던 카이코우라 철도, 3주 만에 재개통

댓글 0 | 조회 734 | 2017.10.30
지진 피해를 복구하고 재개통한 지 한달 만에 집중호우로 막혔던 남섬 북부의 철도 노선이 다시 개통됐다. 키위레일 측은 메인 노스 라인(Main North Line… 더보기

오클랜드 남부 농장 지대, 50만 명 수용 새도시 건설 계획

댓글 0 | 조회 2,462 | 2017.10.30
오클랜드 남부 농장 지대에 50만 명의 사람들을 수용할 새 도시를 건설하려는 계획에 노동당 정부가 흥미를 보였다.푸케코헤 북쪽에 위치한 파에라타에 주택을 건설하려… 더보기

오클랜드 웨스턴 스프링스에서 오토바이 사고,1명 사망

댓글 0 | 조회 1,491 | 2017.10.30
어제 오후 웨스턴 스프링스에서 오토바이 사고로 한명이 숨졌다.경찰에 따르면 사고는 오후 1시20분 St. Lukes 로드출구로 근처 Great North Rd에서… 더보기

주택 개발로 과일 야채 재배지 사라질까봐 우려

댓글 0 | 조회 1,222 | 2017.10.30
과일과 야채를 재배하는 뉴질랜드인들은 주택 개발로 인해 생산 가능한 토지를 잃게 되고 판매자들에게 불이익을 주게 될 것을 우려하고 있다.이런 문제는 특히 도시화가… 더보기

빌 잉글리시 전총리, 호주와의 관계 회복 기대한다고...

댓글 0 | 조회 1,241 | 2017.10.30
빌 잉글리시 전 총리는 자신다 아던 총리가 뉴질랜드와 호주의 관계를 회복시키기를 바란다고 말했다.가까운 나라였던 호주와의 관계는 최근 선거운동 중 노동당 의원 중… 더보기

최저임금 인상, 공평한 부를 얻을 수 있게...

댓글 0 | 조회 2,285 | 2017.10.30
노동당 정부가 계획하고 있는 최저임금 상승은 뉴질랜드인들이 공평한 부를 얻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라고 그란트 로벗슨 재정부장관은 말했다.최저임금은 현재의 15달… 더보기
Now

현재 <속보> 용인 일가족 살인사건 피의자, 뉴질랜드에서 검거돼

댓글 12 | 조회 14,943 | 2017.10.29
한국에서 모친과 의붓아버지와 동생 등 일가족을 살해하고 뉴질랜드로 도피한 것으로 보도된 김모(35)씨가 뉴질랜드 경찰에 체포된 것으로 알려졌다. TVNZ의 보도에… 더보기

휴일 아침에 가족들 단잠 깨운 불청객 ‘물개’

댓글 0 | 조회 1,949 | 2017.10.29
조용한 휴일 아침에 오클랜드 주택가에 물개가 나타나 잠자던 가족들을 깨웠다. 자연보존부(DOC)에 따르면, 물개는 10월 29일(일) 아침에 서부 오클랜드 매시(… 더보기

도주하던 데어리 강도 붙잡은 핑크 요정(?)

댓글 0 | 조회 2,002 | 2017.10.29
데어리에서 강도짓을 벌인 후 달아나던 한 강도가 ‘핑크 요정(pink fairy)’에게 붙잡혀 결국 경찰에 넘겨졌다. 10월 29일(일) 이스턴 디스트릭 경찰청의… 더보기

경찰 사칭 사기 전화 주의

댓글 0 | 조회 2,051 | 2017.10.29
경찰을 사칭한 사기 전화를 받은 여러 건이 보고되어 주의를 요하고 있다.경찰은 사기꾼이 피해자에게 가족 구성원이 체포되었다고 통보하면서 돈을 요구하는 여러 건의 … 더보기

외딴 농장에서 실종된 농부, 2주 만에 시신으로 발견돼

댓글 0 | 조회 2,065 | 2017.10.28
외딴 농장지역에서 2주 전 실종됐던 한 40대 농부의 시신이 발견됐다. 그렌트 리들리(Grant Ridley, 46)가 일하면서 머물던 와이히(Waihi) 인근의… 더보기

하구 횡단 중 보트 전복으로 물에 빠진 남성 3명 “구명조끼는 달랑 하나”

댓글 0 | 조회 1,288 | 2017.10.28
구명조끼도 제대로 안 갖추고 위험한 바다로 나섰던 남성들이 조난을 당했다가 운이 좋게 구조됐다. 한 주민이 비상센터에, 와이카토 강 하구 모래톱에서 보트에서 흘러… 더보기

자녀 없는 커플, 증가 추세

댓글 0 | 조회 1,698 | 2017.10.28
한 대학의 교수는 아이를 갖지 않는 커플들이 사회적으로 허용되고 있다고 말한다.이번 주 발표 된 수치에 따르면, 아이가 없는 커플의 수가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 더보기

안전하고 보람찬 워홀러 생활,웰링턴 간담회 열어

댓글 0 | 조회 2,484 | 2017.10.28
주뉴질랜드대사관은 재외국민 안전 강화 조치의 일환으로 웰링턴지역 워홀러 대상 간담회를 10.27.(금) 16:30-17:30간 대사관 회의실에서 개최하여, 우리 … 더보기

도자기 및 가든 조각작품 전시, 공방 오픈

댓글 0 | 조회 2,462 | 2017.10.27
매년 오클랜드 카운실에서 주관하는 공방오픈 행사에 한인 심상술 작가와 이금선 작가의 작품이 올해도 참여한다는 소식이다.▲참고 이미지 : 2016년 공방 오픈 사진… 더보기

와이카토 경찰, 스피드 카메라 차에 돌 던지지 말라고...

댓글 1 | 조회 2,306 | 2017.10.27
와이카토 경찰은 운전자들이 스피트 카메라에 돌을 던지지 말 것을 당부하고 있다.경찰관 잭은 어제 페이스북에, 속도를 조절하고 갓길에 서 있는 스피드 카메라 차에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