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9일 오늘부터 26일까지 뉴질랜드 오클랜드와 해밀턴에서 한국영화를 상영하는 Korean Film Festival 열린다.
오늘 오클랜드의 시립 도서관 건물에 있는 Academy Cinemas Auckland(44 Lorne St, Auckland CBD) 에서는 저녁 6시 30분, 한국 영화 '옥자'의 무료 상영이 있다.
봉준호 감독의 지휘로 만들어진 이 영화는 2017년 6월 29일 한국에서 개봉되었으며 누적관객 321,550명을 기록하고 있다.
틸다 수윈튼, 폴 다노, 안서현 주연으로 12세 이상 관람가인 이 영화는 제 70회 칸 영화제 경쟁부문에 진출한 작품이다.
"우린 집으로 갈거야, 반드시 함께" 강원도 산골 소녀 ‘미자’(안서현)에게 옥자는 10년 간 함께 자란 둘도 없는 친구이자 소중한 가족이다. 자연 속에서 평화롭게 지내던 어느 날, 글로벌 기업 ‘미란도’가 나타나 갑자기 옥자를 뉴욕으로 끌고가고, 할아버지(변희봉)의 만류에도 미자는 무작정 옥자를 구하기 위해 위험천만한 여정에 나선다.
극비리에 옥자를 활용한 ‘슈퍼돼지 프로젝트’를 추진 중인 ‘미란도 코퍼레이션’의 CEO ‘루시 미란도’(틸다 스윈튼), 옥자를 이용해 제2의 전성기를 꿈꾸는 동물학자 ‘죠니’(제이크 질렌할), 옥자를 앞세워 또 다른 작전을 수행하려는 비밀 동물 보호 단체 ALF까지.
각자의 이권을 둘러싸고 옥자를 차지하려는 탐욕스러운 세상에 맞서, 옥자를 구출하려는 미자의 여정은 더욱 험난해져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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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클랜드의 경우(10/19~22), Academy Cinemas Auckland(44 Lorne St, Auckland CBD) 에서 19일 '옥자'를 시작으로 , '두근두근 내 인생'(10월 20일 오후 6시), 괴물 (10월 20일 오후 8시 45분), '개를 훔치는 완벽한 방법' (10월 21일 오후 4시), '내 아내의 모든 것' (10월 21일 오후 6시 30분), '뽀로로 슈퍼썰매 대모험' (22일 일요일 오후 2시) 등이 상영된다.
오클랜드 영화 상영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아카데미 시네마 오클랜드 사이트에서 직접 확인이 가능하다. (http://academycinemas.co.nz/free-korean-film-festival) 아카데미 시네마 오클랜드는 오클랜드 시립도서관 건물에서 도서관 출입구와 다른 입구를 이용해서 입장 가능하다.
무료로 입장이 가능한 이 한국 영화 상영제의 출품작들은 영어 자막이 제공되므로 한국 문화를 사랑하는 다른 민족 사람들과 함께 방문해도 된다.
어린이 영화를 제외한 모든 영화는 입구에서 신분증이 필요할 수 있으므로 준비하는 것이 좋다.
해밀턴의 경우, 25일 수요일 오후 6시 15분에는 '괴물', 26일 수요일 오후 6시 15분에는 '도둑들' 이 Lido Cinema Hamilton(The Balcony, Centre Place, 501 Victoria St) 에서 상영된다.
▶뉴질랜드에서 한국 영화를 무료로~~Korean Film Festival 20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