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저녁 제일당의 윈스턴 피터스 당수가 노동당과 손을 잡기로 발표하면서 자신다 아던 노동당 당수가 다음 뉴질랜드 총리의 자리에 앉게 되었다.
12일간의 열띤 연합 논의 끝에 이 결정은 어제 저녁 6시30분 발표되었다.
피터스 당수는 기자회견에서, 이번 제일당의 타협에 영향을 미친 것은 자본주의가 인간적인 면모를 회복해야 한다는 믿음이었다고 밝혔다.
자신다 아던 총수가 충분한 경험이 있느냐는 질문에 그는,아던 당수는 선거운동에서 놀라운 능력을 보여줬다며, 총리가 될 경험이 부족하다고 생각했다면 이번 결정을 하지 않았을 것이라고 말했다.
노동당과 제일당이 연합정부를 이끌게 되면서, 자신다 아던 당선자는, 제일당은 4개의 내각과 1개의 국회 차관직을 가지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녹색당 의원들은 장관직을, 윈스턴 피터스 당수는 부총리직을 제안받았다.
피터스 의원은 아직 부총리직을 받아들일지를 결정하지 않았으며 녹색당은 대표 의원들과 이번 제안을 논의해야 한다.
아던 당선자는 어제 저녁부터 24시간 안에 두 당들과 마지막 합의 미팅을 가질 예정이라고 말했다.
그녀는 또, 노동당은 오늘 오후 간부 회의를 열고 노동당 의원들의 내각 직무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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