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격을 받고 여성 한 명이 사망한 가운데 경찰이 범인(들)의 뒤를 쫓고 있다.
이번 사건은 10월 22일(일) 오후 4시경에 남섬 서해안의 중심 도시인 그레이마우스(Greymouth)의 마스덴(Marsden) 로드에서 발생했으며 해당 주택에 사는 여성이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인근 주민들에 따르면 매우 큰 총성이 난 직후에 경찰이 현장에 도착했으며 저녁까지도 경찰이 현장에 머물면서 경계를 펼치고 있는 상황인데 아직 피해자의 신원 등에 대해서는 발표되지 않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범인이 죽은 여성과 아는 사이인 것으로 보여지지만 확실하지는 않은 상황이라고 전하고, 범인은 여전히 무장한 채 도주 중이며 공범이 도움을 주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무장경찰들과 경찰견들이 동원돼 범인의 뒤를 쫓는 중인데, 경찰은 주민들이 수상한 이들을 만나면 접촉하지 말고 곧바로 신고해주도록 당부하고 있다.
이름 밝히기를 거부한 한 주민은, 사건 현장에 인접한 오모투모투 부시(Omotumotu bush) 트랙 입구에서 2명의 경찰관들이 무장한 채 경비를 서고 있는 것으로 목격했다고 전했다. (사진은 범인 추적 중인 경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