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도끼와 망치 등 작업용 도구로 무장한 강도들이 데어리에 침입해 담배와 금품을 강탈해 달아났다.
10월 21일(토) 아침 8시 20분경에 해밀턴의 프리스크(Prisk) 스트리트에 있는 킹스웨이 슈퍼렛(Kingsway Superette)에 3인조 강도가 침입했다.
이들은 제각각 손도끼와 해머, 드라이버 등을 들고 침입해 가게 종업원을 위협한 후 액수 미상의 현금과 담배들을 강탈한 뒤 밖에 대기 중이던 차량을 타고 달아났다.
당시 차량은 체구가 큰 마오리, 또는 태평양계의 20대로 여겨지는 여성이 운전하고 있었으며, 나중에 도난차로 밝혀진 차는 사건 직후 오리간(O'Regan)과 콜린스(Collins) 로드 코너에서 발견됐다.
경찰은 당시 노란색 손잡이가 달린 손도끼로 무장했던 남성이 흰색 티셔츠와 밝은 회색 후디, 그리고 검은 장갑과 신발을 신고 있었으며 G Shock이거나 비슷한 모양의 시계를 차고 있었다고 밝혔다.
또 다른 남성은 짙은색 후디와 가장자리에 ‘New Zealand’라고 글자가 쓰여진 검은 모자를 쓰고 있었고 노란색 손잡이의 해머를 들고 있었으며, 3번째 남성은 짙은색 후디와 밝은 회색 바지, 그리고 손에는 드라이버를 들고 있었다.
경찰은 이들의 복장을 상세히 설명하는 한편 3인조가 찍힌 CCTV 영상을 여럿 공개하면서, 정보가 있는 경우 해밀턴 경찰서(07 858 6200)나 익명신고가 가능한 Crimestoppers(0800 555 111)로 신고해주도록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