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사건 현장에 나갔던 경찰관들의 작은 선행이 많은 이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만들었다.
최근 와이카토 경찰서 페이스북에 올라온 내용에 따르면, 화제가 된 경찰관 2명은 이름은 없이 캠브리지(Cambridge) 경찰서 소속인 것으로만 알려졌다.
이들이 출동했던 집에서는 잔디를 깎던 한 남성이 작업 도중 사망한 것으로 보이는데, 이를 본 경찰관들은 죽음은 어느 날 모두에게 닥쳐오는 누구도 피해갈 수 없는 비통한 일이라고 페이스북에 적었다.
그러면서 경찰관들은, 늘 사람들을 돕고자 최선을 다하지만 이런 때 할 수 있는 게 그리 많지 않다면서 몹시 안타까워했다.
이들 중 한 경찰관은 슬픔에 빠진 부인을 위로했으며 또 다른 경관은 죽은 이가 미처 끝내지 못한 잔디 작업을 마저 해주었다고 전했다.
이 내용을 접한 1700명이 넘는 사람들이 ‘좋아요’를 눌러 이들의 선행을 칭찬했으며 일부는 댓글을 통해 자신들의 마음을 경찰관들에게 전했다.
댓글 중에는 해당 경찰관들에게 ‘최고의 경의를 표한다’는 이도 있었으며 또 다른 이는, ‘타인을 돕고 평화를 지키는 특별한 사람들’이라고 경찰관들을 칭송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