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색당의 제임스 쇼우 공동당수는 지난 해 녹색당의 이민 정책이 반이민 운동자들을 위한 정책이었다고 공식적으로 사과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쇼우 공동당수는 종전의 녹색당의 이민 정책을 버리고, 이민자들의 수 보다는 그 가치에 대하여 뉴질랜드의 이민자들을 위한 방향으로 정책을 수립할 것으로 전했다.
지난 토요일에 있었던 멀티컬쳐널 카운실의 연례 회의에 참석한 쇼우 공동 당수는 이와 같이 밝히고, 지난 해까지 녹색당은 전체 인구의 1% 수준에서 이민을 받아 들이고, 정부의 이민 정책이 그 수준을 상당히 넘고 있다고 비난하여 왔었지만, 앞으로는 양적인 면보다는 질적인 면에 촛점을 맞출 것으로 덧붙였다.
쇼우 공동당수는 이민자들 때문에 발생한 것으로 알려진 뉴질랜드의 문제들은 이민자들 때문이 아니라, 이를 충분히 준비하지 못하고 받아들인 정부의 책임이라고 밝히며, 사회 간접 시설과 이민자들을 받아들일 수 있는 능력에 맞추어 이민 정책이 수립되어야 할 것이라고 강조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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