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에서도 움트기 시작한 알트-라이트 즉 대안 우파의 지지자들이 이번 선거 운동에 유명 정치인들을 대상으로, 온라인으로 공격과 비방이 시작되고 있다.
백인 애국주의자들과 반 여성주의자들과 온라인 댓글달기를 좋아하는 사람들로 섞여 그 정체를 밝히기가 애매한 이 단체는 바이러스성 이미지와 지난 미 대통령 선거전에서의 전략들을 모방한 이미지들을 사용하여 선거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수 있을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각 정당의 후보자들 중 극우파 후보자들이 없는 가운데, 이 단체는 뉴질랜드 제일당을 지지하는 움직임으로 계획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지만, 제일당의 윈스턴 피터스 당수는 이에 대하여 전혀 알지 못하는 것으로 말하고 있다.
지난 해 알트-라이트라는 용어는 주요한 의미의 단어로 쓰여져, 도널드 트럼프 선거전을 비롯하여 영국의 브렉시트와 계속되고 있는 유럽으로의 난민 행력에도 상당한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뉴질랜드에서도 지난 3월, 노동당의 앤드류 리틀 당수와 빌 잉글리쉬 총리, 폴라 베넷 부총리, 라디오 시사 프로그램 진행자인 마이크 호스킹, 인권 위원회 수잔 디보이 위원장들에게 비난을 가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카톨릭 한국어 방송 제공) 카톨릭 한국어 방송 보러가기 ▶ http://www.planetaudio.org.nz/korean-catholic-radi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