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립병원에서 사라져 6일 동안 행방이 묘연했던 마나와투(Manawatu) 출신의 한 40대 남성이 숨진 채 발견됐다.
사이먼 오클리(Simon Oakley, 41)는 실종 당시 파머스톤 노스(Palmerston North) 병원의 입원환자였으며 며칠 뒤 퇴원하기 위해 절차를 밟던 중이던 지난 6월 24일(토) 낮에 파머스톤 노스 시내의 루아히네(Ruahine) 스트리트 인근을 걸어가던 모습이 마지막으로 목격된 후 실종됐다.
이에 따라 경찰은 일주일간 모습이 보이지 않는 그의 안위를 우려하면서 6월 30일(금)에 사진과 함께 마지막 목격 당시의 복장을 언론에 공개하고 그의 소재를 파악해 왔다.
그러나 경찰은 공개 하루 뒤인 7월 1일(토)에 자세한 상황 설명 없이 그의 시신을 찾았다고만 발표하면서, 주민들 협조에 감사를 표하는 한편 유가족들이 사생활을 존중해줄 것을 요청해왔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