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월 10일에 로토루아(Rotorua)의 집을 떠난 뒤 일주일 뒤 인근 숲에서 시신으로 발견됐던 삼촌과 조카 사건의 살인범으로 5명이 체포된 것으로 알려졌다.
로토루아 경찰은 10월 3일(화) 오전에, 레이몬드 플릿(Raymond Fleet, 51)과 그의 조카인 제임스(James) 플릿(25)의 살해 혐의로 5명의 남성을 체포했음을 확인했다.
이들 2명은 당일 저녁에 각자의 집에서 나간 뒤 실종됐으며 8월 17일에 마마쿠 포리스트(Mamaku Forest)에서 시신으로 발견돼 그동안 경찰이 살인 사건으로 보고 수사해왔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 5명은 살인 혐의 외에도 마약인 메탐페타민 제조와 소지, 마약 장비 소지, 그리고 과실치사 혐의 등 다양한 혐의를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5명 중 각각 34세와 29세, 26세, 그리고 21세 남성 등 4명은 로토루아 지방법원에, 또 다른 26세 남성은 파카타네(Whakatane) 지방법원에 내일 모두 출두할 예정이다.
당시 사건은 언론에 크게 보도됐으며 로토루아 지역사회는 물론 뉴질랜드 전국에 큰 파문을 던진 바 있다.
* 이전 기사 참조 2: http://www.nzkoreapost.com/bbs/board.php?bo_table=news_all&wr_id=24659&page=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