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체국이 현재 주로 시내 외곽 지역에서의 배달에 많이 사용하고 있는 이동장비인 이른바 ‘400 Paxster’의 운행을 전면 중단한다.
이는 최근 이 장비의 ‘완충장치(shock absorbers)’에서 결함이 발견됐기 때문인데, NZ Post 측은 무엇보다도 직원들의 안전 문제가 먼저라면서 결함을 수리하는 작업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우체국 관계자는, 문제점에 대한 기술적인 충고를 받은 뒤에 예방적 차원에서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면서 자전거와 전기자전거, 그리고 소포 배달을 이용해 이를 대체할 것이라고 밝혔다.
수리는 빠른 시일 내에 마쳐질 것으로 보이는데, 이 기간 동안 농촌 지역과 사서함을 포함해 현재 운영 중인 우편 배달 시스템은 평소처럼 그대로 진행될 것이라고 관계자는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