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링턴에 위치한 세입자 협회는 호주의 빅토리아 주 정부가 세입자에게 애완 동물을 키울 수 있도록 허용하는 정책을 도입하면서, 뉴질랜드에서도 세입자들에게 애완 동물을 허용하도록 주장하고 있다.
세입자 협회의 로버트 위태커씨는 뉴질랜드에서 집 주인의 결정에 따라 세입자들이 애완 동물을 키울 수 있다고 불만을 밝히며, 정부 차원에서의 지원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위태커씨는 애완 동물을 키우고 있는 세입자들은 임대 주택을 찾기가 매우 어렵다고 밝히며, 대부분의 경우 임대 주택을 찾기 위하여 애완동물을 포기하여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나, 뉴질랜드 프로퍼티 인베스터스 협회에서는 세입자들에게 애완 동물을 허용하게 되면, 우발적인 손해에 대하여 세입자들이 책임을 지지 않기 때문에 많은 집 주인들이 피해를 입을 가능성이 많고, 세입자들의 행동에 대하여 이웃에게도 집 주인의 책임이 있기 때문에 호주와는 다른 상황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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